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15.7℃
  • 맑음서울 18.7℃
  • 구름많음대전 18.4℃
  • 맑음대구 20.1℃
  • 구름조금울산 18.4℃
  • 맑음광주 20.4℃
  • 구름조금부산 20.5℃
  • 맑음고창 19.9℃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6.6℃
  • 구름조금보은 17.6℃
  • 구름조금금산 18.0℃
  • 구름조금강진군 20.5℃
  • 맑음경주시 20.2℃
  • 구름조금거제 18.7℃
기상청 제공

정치

야4당, 지방선거 투표 간곡히 호소

URL복사

현 정부 독주를 막기 위한 민주주의 창출 촉구


6·2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참여국민당 등 야4당은 투표 참여를 호소와 함께 이명박 정권의 심판을 재차 강조했다.


1일 오전 9시 서울 시청앞 시청광장에서 '이명박 정부 심판과 투표참여 야 4당 대표 기자회견'에서 야4당을 입을 모아 “국민의 투표 참여만이 권력을 심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자리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과거 보면 지방선거의 경우 전국선거임에도 투표율이 더 낮기에 이번에는 투표율을 높여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면서 “특히 이번 선거는 현 정권 중간평가와 심판의 의미가 강한 선거이므로 국민께서 현 정권 심판하고 견제하는 민심이 투표에 반영되게 꼭 투표장에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곳 서울광장은 정권에 의해 서울시에 의해 권력에 의해 장악되어 국민의 필요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제 서울광장을 시민 품에 돌려주어야 하고 서울광장 회복을 위해서도 투표가 필요하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어 “민주주의 견제와 균형인데 대통령, 의회, 지방권력 한나라당에 의해 독점돼 대통령 오만하고 국정 독선, 독주 넘어 폭주되는 상황”이라며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권력을 견제와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균형을 찾아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창조한국당 송영오 대표 권한대행은 “민주주의의 평가기준의 첫째 조건은 내 정부를 내가 선택하는 것”이라며 “지방선거는 내가 내 지방정부 선택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송 권한대행은 “이번 기회에 여러분의 권리를 찾고, 젊은 층이 투표참여하지 않으면 여러분은 정치 비판할 자격도 일자리 요구도 할 권리 없다”면서 “이 정부 심판하고 정책을 심판하고 여러분의 길을 열어가라”고 촉구했다.


송 권한대행은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천안함 사태에 덮여 정책, 이슈 등 모든 선거요인이 실종됐다”며 “이번 선거의 본질은 경제와 민생, 복지, 민주주의, 남북관계 등에서 모두 실패한 이명박 정부에 대한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야권단일 서울시장 한명숙 후보는 “투표가 권력을 이기므로 투표를 포기하면 자기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는 너무나 잘못된 방향으로 질주하는 이 정부에 브레이크를 강력히 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후보는 “이대로 폭주하면 어느 낭떠러지로 떨어질 지 모르기에 이번 지방선거는 이 정부 실정 심판하고 지방일꾼 뽑아 지방균형발전 이루며 지방을 살려내고 선진국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서 “투표없이 우리의 꿈 실현할 수 없고 젊은층, 40대, 깨어있는 시민 행동하는 양심 모두 투표장 나와 투표장 미어터져야 반드시 승리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80년대에 군부독재를 국민의 맨손으로 무너뜨렸다”며 “다시 투표해 오만한 권력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50대∼60대 어르신, 젊은이들의 꿈이 무너지고 있다”면서 “희망을 찾지 못하고 복지는 4대강 삽질에 무너지고 있으므로 미래 위해 투표해 세상을 바꿀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참여당 천호선 최고위원도 “젊은사람이 정치와 투표 관심 없다는 것 사실 아닌 것은 이 정부 반대 의사 분명히 가지고 있다”면서 “젊은 사람 한표 한표가 오늘의 삶만이 아니라 50년 뒤의 삶까지 중요한 영향 끼친다”고 평가했다.


천 최고위원은 “1등만 기억하는 사회, 승자만 지원하는 사회, 무한경쟁으로 내몰고 불공정한 경쟁 방치하는 사회로 갈 것”이라며 “당당하게 투표하고 할 말 하는 멋진 젊음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김근태, 장상 공동선대위원장, 창조한국당 김서진 정책위의장 등 야4당 주요 인사들이 함께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