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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재경 충청학사’ 건립 의견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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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향우회 중앙회, 상임위원회 안건 처리…대전·충남 출신 학생 경제적 부담 축소 기대

충청향우회 중앙회(곽정현 총재)는 지난달 11일 서울 남산타워빌딩에서 긴급 주요임원회의 갖고 ‘재경 충청학사’ 건립에 대한 의견을 모은데 이어 28일 상임위원회에서 이 건에 대한 안건을 처리했다. 그동안 대전·충남 출신 서울지역 대학 진학생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애향심 고취를 위해서 지자체가 나서서 지역학생들을 위한 공동기숙사를 운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매년 서울지역 대학으로 진학하는 대전·충남 출신 학생은 대략 5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숙식 부담이 적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은 전체의 10%미만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나머지 90% 학생들은 하숙이나 자취, 친지집에서 기거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재경 공공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 시·도는 경기, 강원, 충북, 전북, 광주·전남, 제주 등 7곳으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동기숙사는 적게는 260명, 많게는 810명의 지역 출신 대학생을 수용하고 있다. 비용은 입사비 5만∼20만원과 매달 12만∼15만원밖에 들지 않아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들 공동기숙사는 단순히 학생들의 숙식공간을 제공하는 수준에 머물지 않고 해외연수, 교양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인재 육성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따라서 충청향후회 중앙회의 이번 안건처리로 지차체와의 협의를 통해 건물 건립 또는 임차로 재경 대전·충남 출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한 재경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대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다른 지역 지자체 운영 공동기숙사 운영은 광역자치단체와 시·군 자치단체가 예산을 부담해 건물을 구입한 뒤 시·도민·출향인 성금, 복권판매 수익금 등으로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부족분에 한해서는 시·도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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