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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프랑스 국립도서관 외규장각 의궤, 첫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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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년만에 귀환, 5월 27일까지 297권 도착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외규장각 의궤 1차분이 14일 오후 2시에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

이번에 외규장각 의궤가 귀환한 것은 G20정상회의 기간 중인 지난해 11월 12일 이명박 대통령과 니콜라 사르코지(Nicolas Sarkozy) 대통령 간 합의에 따른 것이다.

한·불 정상간의 합의 이후 지난 2월 7일 박흥신 주불 한국대사와 프랑스 외교부 폴 장-오르티즈(Paul Jean-Ortiz) 아시아태평양 국장 간의 “정부 합의문” 발표가 있었고, 이어 지난달 16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과 프랑스 국립도서관(관장 브뤼노 라신)간에 구체적 이관 실행을 위한 “약정서”가 체결된 바 있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외규장각 의궤는 조선시대 왕실행사의 준비과정과 의식절차 등을 그림과 글씨로 상세하게 기록한 책이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될 만큼 전 세계적으로도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유산.”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외규장각 환수를 계기로 “우리 뜻에 반하여 해외로 반출된 수많은 문화재들에 대한 환수 노력에도 범국민적인 관심과 격려가 모아지리라 생각한다.”며 문화재 환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외규장각 의궤는  앞으로 5월 27일까지 3차례에 걸쳐 297권 전체가 돌아오게 된다.

145년만에 돌아오는 의궤는 귀환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에 이관됐다. 

또한 외규장각 도서를 많은 국민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7월19일부터 9월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과 인터넷을 활용한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며, 전문학자들의 연구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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