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0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회

전국무대 차량 절도 밀수출

URL복사

고양署, 점조직 일당 22명 적발

고양경찰서는 전국을 무대로 시가 18억 원 상당의 자동차 79대를 훔쳐 그 중 70대를 밀수출한 일당 22명을 적발하여 절도 범행을 주도한 김모씨(42)와 라오스 판매책 박모씨(60)등 7명을 구속하고, 밀수출업자 김모씨(39)를 장물취득죄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한, 인터폴에 적색 수배 중인 ‘차량절도의 대부’ 정모씨(52) 등 국외에 체류 중인 6명과 자동차 번호판을 위조한 허모씨(54)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주요 범행으로, 서울ㆍ경기지역 절도책인 전 씨(60) 등 4명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주택가에서 스타렉스 차량을 훔치는 등 2010년 9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지역에서 스타렉스 승합차 47대를 절취하고, 또 다른 절도 전과자 김 씨(51) 등 4명은 충청, 호남, 대전, 광주 지역에서 2010년 1월부터 1년간 스타렉스 승합차 32대를 훔쳤다.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허 씨(54)가 위조한 자동차 번호판을 부착하고 운전해 가는 치밀함을 보였다.

훔친 차량을 전달하는 과정에서도 공범 사이에서도 얼굴을 모르게 하는 등 첩보영화를 방불케 했다.

이들은 세관에서 수출 품목을 서류로만 심사하는 통관 절차의 허점을 이용, 폐차장에서 구입한 동일한 차종의 차대번호를 기재한 송품장을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외에 체류 중인 정 씨(51) 등 미검자 8명에 대하여 귀국을 종용하는 한편, 인천ㆍ평택ㆍ부산 등 항구 도시를 중심으로 절취한 자동차를 밀수출하는 절도범과 무역업자들이 더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세관, 인터폴 등과 합동하여 수사를 확대하기로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자동차 제조 회사에 잠금장치를 보완해 줄 것을 통보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