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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농대, 장애아동 재활승마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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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 30분, 5단계로 승마 및 상담교육

BC 400년경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시작했다고 알려진 재활승마. 신체 모든 기관을 활용해 전신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는 재활승마를 대학이 장애아동을 위해 운영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국립 한국농수산대학(총장 배종하, 이하 한농대)은 화성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아동의 육체적․정신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이번 재활승마 프로그램은 7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초등연령의 장애아동 5명을 대상으로 한농대 승마실습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선정인원 5명은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관장 이종길, 이하 나래울, 경기도 화성시 능동 위치)에서 선정하며, 뇌병변장애나 지체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아동으로 선발한다.

올해 2월에 완공한 한농대 승마실습교육장은 2,277㎡ 부지에 실내․외 마장을 비롯해 이론교육 실습장과 마구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승마실습용 말 12두가 있다.

프로그램은 주 2회 승마실습교육(30분)과 재활승마치료사의 상담(10분)으로 운영하며, 1단계 ‘말과 친해지기’로 시작해 2단계 ‘말에 올라가 보기’, 3단계 ‘말의 평보걸음 익히기’, 4단계 ‘평보에서 레크리에이션 적용’, 5단계 ‘속보 익히기’로 진행한다.

재활승마교육 전에 기관담당자와 학부모는 재활승마 이론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프로그램 당일에는 기관담당자나 학부모가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앞으로 한농대는 프로그램 성과에 따라 뇌병변장애나 지체장애 이외에 다른 장애유형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배종하 총장은 “승마는 다양한 속도와 움직임으로 정상인과 똑같은 근육 긴장도를 느낄 수 있고, 모든 신체기관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이라 장애아동 재활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장애아동들이 프로그램에서 얻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앞으로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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