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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양양송이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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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남대천 둔지에서

오곡백과가 풍성하고 가을기운이 완연해 양양의 울창하고 깊은 소나무숲에서 양양송이가 본격적으로 나는 시작하는 시기를 맞이해 2011 양양송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양양군의 대표축제인 양양송이축제는 1997년 처음 개최되어 2007,2008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2009 우수축제, 2010년 우수축제, 2011년 최우수축제로 지정되는 등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이다

양양군이 주최하고 양양송이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천년의 향! 양양송이축제 2011’은 오는 29일 오전10시 산신제를 시작으로 10월3일까지 남대천 둔치와 양양전통시장, 송이산지 등지에서 펼쳐진다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첫 번째 등록 임산물인 ‘양양송이’는 해충과 산불, 기후변화 등 산림이 훼손될 갖가지 여건으로부터 정성스럽게 보존해온 양양의 수십년된 깊은 소나무숲에서 자생하며 양양지방의 서늘한 가을기후와 해풍의 영향을 받아 깊은 향과 카랑카랑한 육질이 일품인 ‘명품송이’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일본인 등 3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친 외국인 송이채취현장체험은 하루 두차례 남대천 둔치 행사장에서 송이산지로 이동해 송이산주 및 송이채취 전문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면서 울창한 송림아래 삼림욕도 즐기면서 자생하는 송이버섯을 직접 채취해보는 체험프로그램으로서 자신이 채취한 송이를 1개 가져갈 수 있으며 기념품과 송이주와 송이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내국인 송이보물찾기 체험행사’는 어린시절 소풍가서 보물찾기를 하듯이 산속에 숨겨져있는 송이보물과 특산품을 찾는 이벤트행사로 송이축제기간중 1일 2회씩 개최되며 송이호박볶음과 송이주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고 인근 송이숲 밤줍기 체험장에서 무료로 자연산 밤을 줍는 이벤트도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또 송이가 나는 군유림을 방문해 송이의 생육상태를 직접 견학하면서 양양송이의 우수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송이생태견학 프로그램도 송이축제기간중 1일 2회 개최된다

주 행사장에는 축제기간 내내 송이주제관과 표고버섯 전시장, 송이가공식품 홍보관, 양양송이직거래장터가 운영되며 송이탁본뜨기, 오산리선사유적 발굴체험, 송이룰렛 등 체험행사와 송천떡, 송이요리, 낙산배, 송이가공식품 등을 시식하고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29일과 30일 저녁에는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10월1일과 2일에는 지역의 문화예술단체가 꾸미는 군민화합문화예술제가 열려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며 축제기간동안 청소년댄스공연, 전통혼례식, 밴드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또 육군 제8군단에서는 남대천 둔치 행사장에 군 장비와 일반인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송이축제와 함께 하는 Army Festival'을 행사기간내 운영한다

이와 함께 10월1일 오전 10시에는 남대천 둔치에서 양양송이마라톤대회가, 10월 1일과 2일에는 양양송이배 강원도배드민턴대회가 열려 송이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섭 양양송이축제위원장은 “설악산 오색 주전골의 고운 단풍아래 양양송이와 능이․표고버섯, 낙산배와 풍성한 과일과 곡식이 익어가는 양양에서 가을향기와 맛을 듬뿍 맛보시길 권한다”며 “양양 명품송이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양군의 지역가치를 홍보 판매하는 경제성 있는 문화축제가 되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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