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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황우석, 당뇨병 치료인자 돼지복제 첫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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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가 당뇨치료에 획기적인 장을 열었다.

황우석 박사 연구팀과 경기도 가축연구소가 공동연구하여 당뇨병 치료인자를 가진 돼지복제에 성공했다. 이 돼지는 현재 경기도 가축연구소가 경기 모 지역에서 사육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우석 박사 측은 “지난해 7월 당뇨병 치료인자 돼지 11마리를 복제에 성공했고, 올해도 3월∼4월과 7월∼8월에도 돼지복제에 성공했다”면서 “현재 당뇨병 치료인자를 가진 돼지를 여러 각도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황우석 박사의 돼지복제 성공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이번 연구는 세계 최초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많은 선진국에서 당뇨병 치료인자 돼지복제 기술력을 제휴와 공동연구 제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8월 황우석 박사가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김문수 경기지사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을 방문하여 연구원들을 격려했었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그 해 8월 26일 경기도청에서 ‘형질전환 복제돼지 생산에 관한 공동연구 협약식’을 맺어 황우석 박사와 연구원들에게 희망과 연구에 정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준 바 있다.

한편,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황우석 박사팀이 서울대 재직 당시 만들어낸 ‘사람 배아줄기세포(1번 줄기세포.NT-1)’에 대해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물질특허와 방법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캐나다 특허에는 체세포 핵 이식을 통해 배아줄기세포주를 만드는 방법과 배아줄기세포로 확인된 NT-1 줄기세포를 물질특허로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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