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17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사회

[국감] 김문수 “두물머리 유기농, 철거 마땅”

URL복사

김문수 경기지사는 팔당 두물머리 유기농지의 강제철거 계획에 대해 "아직 계획은 없지만 철거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9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조승수(진보·울산북구) 의원이 "'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세계 유기농대회가 팔당에서 열리고 있는데 대회를 마치는대로 이 곳 유기농가 4곳을 철거한다는게 사실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지사는 "두물머리가 국내 유기농의 탄생지라고 해도 할 수 없다. 유기농 이전에 상수원보호구역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보존 가치보다는 사람이 마시는 물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또 "두물머리 유기농의 역사성의 가치 자체를 부정하는가"라는 조의원의 이어진 질의에 "2500만명이 마시는 물을 그렇게 관리해서는 안된다. (의원들을 향해)오늘도 그 물 잡수시고 오시지 않았나"라며 "지금까지 농사를 짓도록 해준 정부가 잘못됐다"고 못박았다.

4대강사업 한강1공구(팔당댐~양평 양근대교)에 포함된 두물머리에는 유기농 4개 농가가 하천점용허가를 받아 농사를 짓고 있다.

정부는 지난 5월 법원에 이들 농가에 대한 지장물 보상금 2억400만원을 공탁하는 등 강제철거 수순을 밟고 있으며, 도도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세계유기농대회가 다음달 5일 끝나면 이들 농가를 철거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두물머리 4개 농가는 "도의 철거 계획 세계유기농인들에 대한 기만"이라며 철거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회, 경제 대정부 질문…확장 재정·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소비쿠폰 '부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7일)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정부의 경제 정책 기조 등을 놓고 여야 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칠승·정태호·이언주·주철현·허성무·김영환 의원이 질의자로 나선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이재명 정부 정책 성과를 조명하면서 윤석열 정부 당시 세수 결손 사태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정부 질문을 사실상 '청문회' 성격으로 규정하고 정부 정책을 송곳 검증할 계획이다. 4선인 김상훈·이헌승·조은희·조승환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상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의 문제점을 부각할 예정이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정부질문에 참여한다. 정부 측에서는 국무총리,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 등이 출석한다. 여야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놓고도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여권은 "밭에 씨를 뿌려야 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