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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정치 위해 새출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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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정치 위해 새출발 하겠다”



임창열 민주당 입당




창열
전 경기지사가 이무영 전 경찰청장과 함께 지난 11월14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에 입당했다. 임 전 지사는 내년 총선
때 경기 오산 화성에 출마할 것으로 밝혔다. 또한, 박강수 전 배재대 총장과 김충일 전 의원, 김봉섭 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이승량 변호사,
조영환 전 계명대 총학생회장 등 학계, 정계, 법조계, 체육계 인사 14명과 경기도 전 시장, 군수, 전 현직 도의원 30여명이 이 날
민주당에 입당했다.


“경제부총리 경험 살려 국가 위기 이겨내겠다”

임 전 지사는 입당성명에서 “정치리더십 위기의 시대에 직면했다”며, “한국경제가 부도위기인 상황에서 국민소득 100달러도 안 되는 시기부터
1만달러 시대를 만드는데 동참해온 사람으로서 앞으로 2만불, 나아가 3만불 시대의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제도적인 개혁에 함께 하고자 오늘
새천년 민주당에 입당케 됐다”고 말했다.

경제부총리로 국가부도위기를 수습했던 경험이 있는 임 전 지사는 “외환위기를 수습한 이후 민주당 후보로서 경기도지사에 입후보해 막중한 경기도정을
맡아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공적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임 전 지사는 지난해 도지사 경선에 출마준비를 하던 중 외부적 요청으로
뜻하지 않게 경선에 참여하지 못해 탈당계를 제출해야 했다. “마음의 고통도 많았다”는 임 전 지사는 “이제 21세기 새로운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화합과 대화의 정치문화 만들겠다”

임 전 지사는 또한, “최근 정당간에 심각한 대립과 대치로 경제계와 국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여 야가 서로 의견을 존중하고 좋은
정책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는 화합과 대화의 정치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민주당이 군사정권을 마무리짓고 민주주의를 꽃피운 최초의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뤄낸 정당으로 지난 반세기동안 끊임없이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 민주세력의 정통이라는데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전 지사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국민소득 2만불시대에 동북아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당원과 지혜를 모아 국민과 국가에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 전 지사는 대표적인 엘리트 관료이자 경제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조달청장과 과학기술부 차관, 해양수산부 차관, 경제기획원 차관을 거쳐
통상산업부 장관,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등 핵심부처장을 두루 섭렵했고, 특히 ‘IMF 해결사’로 국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또한,
경기도지사에 재임해 성공적인 도정(道政)으로 ‘21세기형 경제 지도자’라는 평을 얻었다.



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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