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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전뇌학습]창조적 실천, 1분으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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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박사의 '공부의 신, 전뇌학습' 강좌

1시간을 공부하기는 힘들지만 1분만 공부하기는 쉽다. 평소학습은 그대로 유지하고 1분간만 집중해서 성적을 대폭 끌어올리는 기술이 있다. 노트를 활용해도 되고 교과서를 활용해도 된다. 정보가 축적된 것이라면 모두 활용가능한 방법이다.

1885년 독일의 심리학자 에빙하우스는 망각곡선을 발표했다. 기억한 뒤 20분이 지나면 40%정도 잊으며 1시간이 지나면 절반정도 잊혀지고 9시간이 지나면 63%가량 잊는다고 발표했다. 이 실험은 무의미한 철자를 이용했다. 그렇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일반 학습에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렇지만 20분에서 1시간 사이에 절반가까이 잊는 뇌의 인식능력은 참고해야 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45분에서 50분을 공부하고 쉬는 시간인 10분을 활용해야 한다. 10분의 휴식 중 최초 1분을 최적의 학습기회로 선택한다. 이때가 가장 많이 잊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망각을 막기 위해서 쉬는 시간의 1분이 필요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아직 잊지 않은 것이 절반 이상이 남아있어서 효과적인 학습이 된다. 잊지 않았을 때 복습을 하면 기억은 쉽게 강화된다. 또한 학습을 한 직후이기 때문에 머릿속에서 정리하기 좋다. 우선, 학습한 내용의 목차나 제목, 소제목을 확인하고 전체 맥락을 머릿속에 떠올린다. 그리고 흐름을 파악하면서 전체내용을 훑어본다. 이 정도 내용을 파악하는 데는 1분의 시간은 매우 길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볼 수 있을 정도다.

매 학습시간마다 1분을 할애해서 복습의 시간을 갖는다. 하루가 지나고 다음날이 되어 같은 과목을 학습하면 동일한 방식으로 1분 학습을 실시한다. 이때는 전날 배웠던 부분에 대한 것을 10초정도 간단히 훑어보고 오늘 배운 부분에 대해 복습을 실시한다. 시일이 경과하여 10번의 수업을 들었다면, 수업이 끝나자마자 이전 9번의 수업내용에 대한 것을 최대한 빠르게 10초~20초안에 훑어보고 오늘 배운 10번째 학습내용을 복습한다. 이런 방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반복하면서 노하우가 생긴다.

1분 학습으로 생기는 노하우 중에는 많은 양을 순식간에 확인하는 속해능력이 있다. 모르는 내용을 읽는 것과 달리 이미 알고 파악한 내용을 확인하는 절차이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머릿속으로 순식간에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빠르게 페이지를 넘기는 실력이 배양된다. 미리 다음 페이지의 내용을 예측해 가면서 최대한의 속도로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매우 빠르게 책장을 넘기지만 눈으로 내용을 다 확인할 수 있고, 동시에 뇌에서는 기억된 내용을 다시 확인하면서 파노라마나 영화처럼 스쳐 지나가게 된다.

1분은 짧은 시간이다. 그러나 1분 학습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1분이 아주 긴 시간임을 알게 된다. 1분이란 시간동안 한 학기에 배운 내용을 다 파악하며 확인학습을 할 수도 있다. 책장을 빠르게 넘기면서 머릿속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능력이 생긴다. 수업직후에 실시하는 1분 학습은 시간이 지난 뒤 1시간 이상 공부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이런 학습을 매일 시간마다 하게 되므로 가장 탁월한 학습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성적이 대폭 향상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더 높은 수준으로 향상된다. 최우등의 학생에게는 전체학습 내용을 통째로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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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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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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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