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2.1℃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4.6℃
  • 맑음부산 8.2℃
  • 구름조금고창 4.3℃
  • 맑음제주 11.0℃
  • 구름조금강화 -3.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2.1℃
  • 구름조금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산(최시중)넘어 산(박영준)이 있다”

URL복사

검찰, 박영준 소환 앞두고 수사력 집중

‘왕차관’으로 불린 이명박 정부의 실세, 박영준(52)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소환을 하루 앞둔 1일 "산 넘어 산"이라고 표현하면서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박 전 차관의 계좌추적을 통해 이정배(55) 파이시티 전 대표로부터 흘러간 자금액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또 박 전 차관의 '자금줄' 의혹을 받고 있는 제이엔테크 이동조(59) 회장의 계좌도 추적하고 있다.

박 전 차관은 서울시 정무국장을 지낸 2005년부터 2007년 사이 이 전 대표로부터 3~4차례에 걸쳐 2000만~3000만원씩 모두 1억여원을 받아 챙긴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다음날 박 전 차관을 상대로 이 전 대표로부터 돈을 받은 경위와 규모, 사용처, 대가성 및 영향력 행사 여부 등을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박 전 차관에 대한 조사를 당일 마무리할 계획이나 한차례 정도의 추가 소환을 고려 중이다. 혐의가 입증되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적용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박 전 차관의 파이시티 인허가 개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도 서울시 관계자 2~3명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를 받은 서울시 관계자는 5~6명이다.

앞서 검찰은 전날 오후 7시30분께 강철원(48) 전 서울시 정무조정실장을 소환, 이날 오전 1시께까지 조사를 벌인 뒤 귀가 조치시켰다.

강 전 실장은 2007년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재임 당시 박 전 차관으로부터 "파이시티 인허가 진척 상황을 알아봐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전 차관은 2일 오전 10시께 검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검찰 관계자는 "산(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하나를 넘었고 이제 다른 산(박영준 전 차관)이 기다리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병도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국민의 삶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원내는 그 기조를 법과 예산, 제도로 구현하도록 하겠다”며 “첫째,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일정을 미리 계산해서 책임은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 입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대외리스크에도 국익 중심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며 “큰 집에서 이제 야당 죽이기 그만하시고 여야가 함께 국민 살리기


사회

더보기
“조선왕조는 사라졌지만 종묘는 살아남았다” 식민 체제 아래 재편된 종묘의 이면과 실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일제강점기 이왕직(李王職)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종묘가 식민지 제도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존속했는지를 규명한 『일제강점기 종묘 연구』(이욱 저)를 펴냈다. 이번 신간은 ‘단절’ 또는 ‘훼손’이라는 기존의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식민 권력의 제도적 틀 안에서 종묘가 어떠한 논리와 방식으로 재편되어 운영되었는지를 실증적으로 파헤친 역작이다. 국가의 대사(大祀)에서 이왕가(李王家)의 집안 제사로의 위상 격하 이 책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지점은 대한제국 황실이 이왕가(李王家)로 격하되면서 벌어진 제례의 구조적 변동이다. 저자는 1908년 ‘향사이정(享祀釐整)’ 조치와 1910년 강제 병합을 거치며 종묘 제향이 국가의 안녕을 비는 대사(大祀)에서 한 가문의 조상을 모시는 사적인 ‘가문 제사’로 축소된 과정을 추적한다. 특히 축식(祝式)의 변화와 제향 범위의 축소는 조선의 유교적 예법이 일본 천황제 하의 식민지 행정 기구인 ‘이왕직’의 사무규정으로 편입되어 가는 제도적 기원을 확인할 수 있다. 성역인 종묘 제기(祭器)에까지 부여된 관리 번호와 일본어 명칭 근대적 관리의 엄격한 논리는 의례를 구성하는 가장 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