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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칼럼]지혜로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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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가 있는 사람은 동일한 상황에서 일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역경을 헤쳐나가고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을 살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 잠언에 보면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잠언 3:13) 말씀합니다.

지혜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경험과 학문을 통한 지혜와, 하늘로부터 오는 하나님의 지혜가 있지요.

세상의 지혜로 행하는 것은 처음에는 일이 잘 풀려나가는 것 같다가도 나중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지혜를 받아 선을 좇아 기도하며 이루어진 일들은 든든히 서가는 것을 봅니다.

하늘의 지혜를 얻으려면 무엇보다도 내 생각만 옳다는 틀과 이론을 깨뜨려야 합니다. 세상에서 온 지식들은 하나님의 진리와 맞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3장 18절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야고보서 3장 17∼18절을 보면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나니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두느니라” 하셨으니 이 말씀을 이룰 때에 하늘의 지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혜를 받으면 삶 속에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날까요?

먼저, 지혜로운 사람은 윗사람을 기쁘게 합니다.

어떤 분야나 조직에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기쁘게 하지 못한다면 그만큼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물론 윗사람이 불의하거나 교만하여 비진리를 행하는데도 그를 기쁘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권면하여 돌이키게 하는 사람이 참으로 윗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지요.

다음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훈계를 잘 듣습니다.

훈계란 먼저 겪어 보아 깨달은 경험자로서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하고 배워야 할 사람들에게 더 온전한 길을 깨우쳐 줌으로 빛과 길잡이가 되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상대가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사전에 바로 잡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바르게 나가지 못하고 있거나 잘못된 길로 빠질 위험성이 많은 사람을 바로잡아 주는 것도 훈계에 해당됩니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 해도 경험자들의 가르침을 마음에 잘 새겨서 곧바로 개선한다면 자신에게 값진 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훈계받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범한 실수나 잘못에 대해 지적해 주면 감사하게 생각하며 기쁨으로 순종합니다.

끝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열심히 배워 행합니다.

자신만 옳다 여기며 자존심을 내세우는 것은 악이며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어린 상대라 할지라도 나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배우는 것이 선이요 지혜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워 지켜 행합니다. 기도하라 하면 기도하고, 용서하라 하면 용서하는 등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켜 행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 전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으며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지혜가 너로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잠언 2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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