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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무설계 어디부터 손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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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버는 것보다, 어떻게 굴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재테크에 대한 관심은 누구나가 갖고 있는데요. 이에 본지는 우리은행 베테랑 PB팀장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한 발 앞서가는 재테크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결혼 1년차에 접어든 A그룹의 총무팀에 근무하고 있는 박경남(만 30세)씨. 평소 주식투자에 관심이 있어 직접 주식에 많은 금액을 투자했지만 투자하는 종목마다 하락하여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어 고민이 이만 저만 아니다. 그는 ‘고위험 고수익’의 공격적인 자산운용 방식을 고집한다. 그 이유로 그는 향후 3년 이내에 자녀를 출산하고, 집 장만도 해야 하는데, 주변 선배들을 보면 자녀양육, 교육, 주택문제에 노후문제까지 금전적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금전적인 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생각에서 라고 한다. 그러다보니 저축의 목적과 원칙 없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를 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원금의 상당부분을 수업료로 지불하게 된 것이다.
물론, 박경남 씨의 투자 방식대로 투자대상에 대한 상세한 분석과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투자를 실행하여 수익을 올린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지 않다. 설사 그렇다 해도 힘들게 모은 소중한 자산을 운에 맡길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럼 박경남 씨의 사례를 통해 몇 가지 자산 운용에 필요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공격적인 자산 운용에 앞서 재무목표를 세울 것!
맞벌이인 박경남 씨의 경우 배우자와 함께 상당한 수입을 올리고 있지만, 각자가 결혼 전의 생활 습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신용카드의 사용량이 많으며, 소비에 대한 유혹을 통제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결혼 초 부부가 함께 머리를 모아 재무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재무목표가 수립하고 목표에 맞는 예산을 세우게 되면 현재 또는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의 범위를 측정하고 효율적인 소비습관을 가지게 되며, 원활한 저축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된다.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종자돈 마련!
현재의 소비를 인내한 만큼 미래는 밝아진다. 박경남 씨의 경우 신혼 초 많은 소비의 유혹이 있겠지만 월급의 50%이상을 저축하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 물론 단기간에 끝나는 저축이 아닌 장기 저축계획을 세워서 지속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저축상품은 장, 단기 운용자금에 맞게 분산 가입
저축을 선택할 때에는 저축의 목적과 저축 기간을 맞춘다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향후 태어날 자녀의 교육자금은 앞으로 10년 이상 미래의 일이다. 그런데 이를 위해 1년제 또는 3년제로 고정금리 정기적금을 가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또한 1년 후 이사를 목적으로 저축하고 있는 자금을 공격적인 투자 상품으로 운용한다면 시장상황이 돌변할 경우 매우 곤란한 상태에 놓이게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장기 저축자금과 단기 운용자금을 구분하여 분산 가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세금우대 저축은 1인당 4,000만원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 이상 가입하면 되므로 1년 정도의 저축상품을 가입할 때는 세금우대 상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단위농협 등의 경우 조합원 출자금이나 조합원 예탁금제도를 통하여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거나 또는 농특세만을 부과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은행권 상품보다 금리도 높은 편이므로 우선 투자대상에 해당한다.
예탁금 등과 더불어 급여생활자라면 비과세와 소득공제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장기주택마련 저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정부의 절세금융상품 축소 정책에 따라 점차 비과세 금융상품이 사라지고 있으며 장기주택마련저축의 경우도 2006년 까지만 한시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장기우대저축의 경우 분기별로 300만원 한도 내에서 계좌수의 제한 없이 불입이 가능한 상품이므로 향후 중도해지 위험을 대비하여 3구좌 정도 중복 가입하여 계좌를 유지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물론 장기주택마련 저축의 경우 보다 공격적인 투자 수단으로서 펀드 형태의 투자도 가능하므로 은행 금리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 장기주택마련 펀드로의 가입도 고려해 볼 수 있다.

투자 상품 선택 시 고려할 사항
투자자가 직접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을 투자할 때 시장상황과 개별 자산에 대한 정확한 분석 및 각종경제지표를 통한 경제전망 등 다양한 변수를 감안하여 종목과 시기를 선택하고 시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여 준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향후 시장이 어떻게 움직일지, 언제 팔아야 할지, 손실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고, 또 이러한 이유로 일반인의 경우 직접투자 보다는 간접투자가 보다 효과적인 투자방법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박경남 씨의 경우 현재 모아놓은 종자돈을 직접투자를 통하여 상실한 상태이므로, 이제부터는 적립식 펀드를 통해 종자돈 마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2005년에 이어 요즘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적립식 투자는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종목의 가격이 시장의 상황에 따라 상승과 하락하고 있지만, 어느 시기가 고점인지 저점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므로 투자시점을 분산하여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안정된 수익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최동진 우리은행 석관동지점 PB팀장 noble@wooriba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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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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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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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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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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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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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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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