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2.1℃
  • 맑음대구 5.0℃
  • 맑음울산 7.6℃
  • 구름조금광주 4.6℃
  • 맑음부산 8.2℃
  • 구름조금고창 4.3℃
  • 맑음제주 11.0℃
  • 구름조금강화 -3.4℃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2.1℃
  • 구름조금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6.5℃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이재록 칼럼]하나님을 의지하는 지혜

URL복사

세상에는 나름대로 지혜가 있어 자신의 꿈을 소신 있게 펼쳐 나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혹은 자신의 명예나 물질을 믿고 당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지만 사람의 지식과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모든 것을 원하는 대로 얻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므로 누구든지 그 분을 믿고 의지하면 모든 일을 형통하게 이룰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자신의 지혜를 의지하여 실패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하나님을 의지하여 형통함을 입었던 사람도 있습니다.

아히도벨은 다윗 왕의 신하로서 매우 뛰어난 모사요, 전략가였습니다. 그런데 다윗 왕의 아들인 압살롬이 반역했을 때에 다윗을 떠나 압살롬 편에 섰습니다. 다윗 왕으로서는 참으로 충격적인 일이었지요.

다윗 왕은 피난 가던 중 아히도벨이 배반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하나님께 그의 모략을 어리석게 해 주시라고 기도합니다. 때마침 다윗의 친구 후새가 슬퍼하며 오자 다윗 왕은 그를 압살롬에게 보내어 충성할 것처럼 말하고 그쪽 사정을 은밀히 알려 줄 것과 아히도벨의 모략을 파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후새 역시 뛰어난 모사였으므로 특별히 당부하여 보낸 것이지요.

비록 당시는 다윗 왕이 압살롬을 피해 도망을 가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 편이셨기 때문에 결국 다윗이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집니다.

압살롬 앞에서 아히도벨과 후새가 각각 싸움에 승리할 수 있는 모략을 베풀었는데, 아히도벨의 모략은 압살롬이 승리할 수 있는 좋은 모략이었습니다.

그러나 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은 후새의 모략이 아히도벨의 모략보다 낫다고 생각하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아히도벨의 모략을 파하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입니다(사무엘하 17장).

마침내 승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다윗 왕에게 돌아갔습니다. 아히도벨의 지혜와 모략이 뛰어났지만 이룰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아히도벨은 자기의 모략이 시행되지 않는 것을 보고 즉시 고향으로 돌아가서 자기 집을 정리하고는 목을 매어 죽었습니다.

자기의 뛰어난 지략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미 하나님께서 압살롬과 함께하시지 않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압살롬이 싸움에 패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었기에 차라리 자결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이처럼 아히도벨은 비록 뛰어난 지략가였으나 결코 자신의 원하는 대로 이룰 수 없었습니다. 한 번 충성했으면 변함없이 충성하는 것이 옳은데 아히도벨은 중심이 바르지 못하였기에 자신에게 있는 능력을 바로 활용하지 못하고 죽음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쌓은 지식이나 능력을 의지하는 교만함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 앞에 합당한 중심이 되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늘 승리하는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이사야 55장 8절)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병도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정과제 상황판과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할 것임을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는 국민의 삶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이다. 원내는 그 기조를 법과 예산, 제도로 구현하도록 하겠다”며 “첫째, 국정과제 상황판을 가동하고 당·정·청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겠다. 쟁점은 사전 조율하고 일정을 미리 계산해서 책임은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주도 성장 입법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겠다. 대외리스크에도 국익 중심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를 흔들림 없이 뒷받침하고 국민께 약속한 변화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하겠다”며 “당은 더 단단히 결속하고 정부와 한 몸처럼 움직이겠다. 검증된 실력과 과정 관리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축하드린다. 신임 원내대표에 대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며 “큰 집에서 이제 야당 죽이기 그만하시고 여야가 함께 국민 살리기


사회

더보기
“조선왕조는 사라졌지만 종묘는 살아남았다” 식민 체제 아래 재편된 종묘의 이면과 실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는 일제강점기 이왕직(李王職)의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종묘가 식민지 제도의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변형되고 존속했는지를 규명한 『일제강점기 종묘 연구』(이욱 저)를 펴냈다. 이번 신간은 ‘단절’ 또는 ‘훼손’이라는 기존의 이분법적 시각을 넘어, 식민 권력의 제도적 틀 안에서 종묘가 어떠한 논리와 방식으로 재편되어 운영되었는지를 실증적으로 파헤친 역작이다. 국가의 대사(大祀)에서 이왕가(李王家)의 집안 제사로의 위상 격하 이 책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지점은 대한제국 황실이 이왕가(李王家)로 격하되면서 벌어진 제례의 구조적 변동이다. 저자는 1908년 ‘향사이정(享祀釐整)’ 조치와 1910년 강제 병합을 거치며 종묘 제향이 국가의 안녕을 비는 대사(大祀)에서 한 가문의 조상을 모시는 사적인 ‘가문 제사’로 축소된 과정을 추적한다. 특히 축식(祝式)의 변화와 제향 범위의 축소는 조선의 유교적 예법이 일본 천황제 하의 식민지 행정 기구인 ‘이왕직’의 사무규정으로 편입되어 가는 제도적 기원을 확인할 수 있다. 성역인 종묘 제기(祭器)에까지 부여된 관리 번호와 일본어 명칭 근대적 관리의 엄격한 논리는 의례를 구성하는 가장 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