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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칼럼]부채의 악순환에서 축복으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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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생에 불어 닥친 고난 앞에 좌절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지교회의 한 남 집사님은 그 산증인입니다. 집사님은 1994년 5월, 군 제대 후 교회에 등록했는데 저의 간증수기 ‘죽음 앞에서 영생을 맛보며’ 를 읽고 설교를 들으며 소극적인 성격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서던 청년 시절의 무분별한 카드 사용과 보증, 무리한 사업시도 등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아내 월급까지 대부분 부채 갚는 데 들어갔습니다. 부채를 갚아볼 요량으로 카드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했지만 한 달 만에 원금은 반 토막 났고 빚은 더욱 늘어났습니다.

회사를 퇴직하여 퇴직금으로 부채 일부를 상환한 뒤 2008년 2월, 건강식품전문점을 오픈했습니다. 예상보다 매출이 많아 빠르게 안정됐지요. 그러자 ‘마지막으로 크게 한번 터뜨려서 부채를 정리하자!’는 생각에 또다시 돈을 끌어 모아 주식에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미국 금융 대란으로 주식은 끝없이 추락했고 설상가상으로 불경기로 인해 점포 매출까지 반으로 줄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의 허덕임 속에 있을 때에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한 가지 사건이 일어납니다.

그 해 11월, 운영하는 점포에 화재가 났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수많은 생각이 스쳤습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내 뜻과 지혜로 행한 일들을 용서해 주세요.” 회개 기도를 올리며 현장으로 달려갔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화재는 집사님이 운영하는 점포 바로 옆 건물에서 발생했고, 건물 사이는 불과 8센티미터밖에 떨어지지 않았는데도 불이 옮겨 붙지 않은 것입니다.

순간 집사님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제 모습이 떠올라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말씀을 통해 축복의 비결을 누누이 들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정도를 걷지 않고 욕심대로 살아온 지난 시간을 철저히 회개하고 말씀대로 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즈음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 기도회’가 6주간 진행됐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매시간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신앙을 재정립하며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니 축복의 길이 열렸습니다.

2009년 9월, 점포를 정리하고 저를 찾아와 축복 기도를 받은 뒤 새 직장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2주 교육 받은 뒤 영업을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첫 달에 회사 전체 2등을 했고, 입사 1년이 지난 뒤에는 부채를 해결하고 승진하는 등 축복을 받았습니다.

한번은 마음에 욕심과 교만이 다시 꿈틀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 순간 이전의 삶과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기억하며 절대 그 은혜를 저버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며 회개했지요. 그리고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 입사 1년 뒤부터 각종 헌금을 정성껏 심었습니다.

2011년 11월, 집사님 가족은 선교예물을 심고 축복기도를 받았지요. 그런데 바로 그달에 최고의 영업실적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여 회사에서 포상금을 받았고, 그 해 최우수사원 표창장, 최우수업적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지요. 뿐만 아니라 내 집도 마련하고 그동안 물질의 어려움으로 갖지 못했던 아이를 갖는 축복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순종하면 약속대로 넘치는 축복으로 갚아주시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신명기 28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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