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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록 칼럼] “불평이 아닌 감사로 심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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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이 가득한 장미가 있었습니다. 뭐가 그리 못마땅한지 눈만 뜨면 투덜거리기 일쑤였지요. 하루는 밤이 되자 너무 어둡다며, 주인에게 거실로 옮겨달라고 했습니다. 거실에 놓아 주자 나비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창가에 놔달라고 했지요. 창가에 두자 이번에는 고양이가 다녀서 싫다며, 꽃병에 꽂아 방에 놔달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모든 것에 싫증이 난 장미는, 다시 화단에 심어 달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뿌리가 잘린 장미는 시들었고, 주인은 쓰레기통에 버리고 말았습니다.

혹여 나는 장미처럼 매사에 불평하는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18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말씀했습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할 때 승리할 수 있고, 문제해결의 실마리가 보입니다. 불평하면 감사와 은혜는 사라지고 영혼은 피폐해질 뿐입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애굽에서 학대받으며, 종살이를 하고 있을 때, 긍휼히 여기심으로 그곳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향해 가는 내내 불평을 쏟아냈습니다.

민수기 11장 5~6절을 보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외와 수박과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 정력이 쇠약하되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도다” 하며 불평을 토로합니다.

또한 민수기 21장 5절을 보면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 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 하였습니다.

백성들은 마실 물이 없고, 고기를 먹지 못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악한 말을 서슴없이 내었습니다.

그들의 결말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광야에서 죽었더면 좋았을 걸” 고백한 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밟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반면 하박국 선지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직 하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감사한다는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다.

하박국 3:17~18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분을 의지하는 이에게 용기와 새 힘으로 채우시는 모든 능력의 원천이 되는 분이십니다(합 3:19).

그러므로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면 어떤 환난도 이길 수 있는 힘을 얻고 기뻐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하박국 선지자처럼,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을 사는 사람의 인생에는 대로가 열립니다.

콩을 심으면 콩이 나듯이 오늘 불평의 씨를 심는다면 이에 걸맞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항상 감사의 고백과 감사의 기도를 드리심으로 넘치는 축복의 열매를 맺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편 50장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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