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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상품개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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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싱가포르 여행사 초청 팸투어 가져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에 걸쳐 싱가포르 여행사를 초청해 고양시 구석구석을 보여주는 팸투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 해외 관광마케팅 사업의 결정체로 지난 10월 고양시 관광설명회에 참가했던 싱가포르 현지의 한국 관광 상품개발 여행사 중 고양시 관광 상품개발을 희망하는 6개의 여행사로부터 9건의 관광 상품개발 제안서를 접수받아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것이다. 3박4일 고양시 팸투어는 싱가포르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 아시아나 항공 등의 협조와 함께 엠블호텔킨텍스, 고양원마운트, 스포츠서울, 레이킨스몰 등 20여 개가 넘는 고양시 주요 관광사업체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추진돼 더 의미 있다. 본 행사에 참여한 여행사는 한국 관광 아웃바운드 실적 1위 여행사인 준에어를 비롯해 CS 트래블, 시티스테이트, 찬스월드 홀리데이즈, 인스파이어 트래블, 하나투어 등 6개 여행사에서 7명이 참가했다. 서울과 파주 DMZ를 연계한 폭넓은 진행으로 6박7일, 7박8일의 한국관광상품 속에 고양시를 넣어 싱가포르 관광객의 입장을 고려한 맞춤 상품개발로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

매년 다양한 고양시 팸투어를 추진해 관심을 모으던 고양시가 해외 현지 여행사를 직접 초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 팸투어 3박4일 동안 고양시의 찜질방, 빵집, 글램핑(화려하다 ‘glamorous’와 캠핑 ‘camping’을 조합해 만든 신조어로 필요한 도구들이 모두 갖춰진 곳에서 안락하게 즐기는 캠핑) 등 싱가포르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이색적인 관광 요소들을 함께 구성해 고양시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도록 했다”며 “경기관광공사, 킨텍스,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티투어의 관광설명회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2014년 관광상품 개발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 한해 고양시는 엠블호텔킨텍스를 비롯해 고양원마운트를 개장하고 1조원이 넘는 규모의 K-팝 아레나 공연장, 한류관광 MICE복합단지를 유치하는 등 신한류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자리를 더욱 탄탄히 했다. 이에 발맞추어 국제관광도시의 브랜드를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 관광마케팅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특히 겨울이 없는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 테마와 ‘스노우 파크’, ‘쇼핑’ 등을 중심으로 해외관광 마케팅을 펼쳐 왔으며 그중 선진 도시이자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싱가포르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왔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파워블로거를 초청,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원마운트를 홍보하는 동시에 여행사, 언론사를 초청해 고양시의 의료관광과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관광설명회를 추진했다. 이어 8월 싱가포르 최대 국제관광박람회 나타스에 참여해 고양시 관광자원을 소개했고 10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단독으로 관광설명회를 펼쳐 61명의 여행사들과 함께 뜨거운 토론을 하는 등 싱가포르 관광마케팅 결실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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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말부터 지방선거 모드 돌입?...대장동보다는 민생·범죄 예방에 더 당력 쏟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여야가 여전히 검찰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한 것 등을 놓고 정면충돌하고 있지만 민생과 범죄 예방 등에 더 당력을 쏟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오는 2026년 6월 3일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대장동 항소 포기보다는 민생과 범죄 등의 이슈들이 지방선거 결과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논란은 수년째 지속되면서 대다수 국민들에게 큰 피로감을 주고 있고 현재까지 나온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대장동 항소 포기 후에도 이재명 대통령이나 여야 정당 지지율 변화는 미미하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산안 심의에 대해 “현금성 포퓰리즘 예산은 최대한 삭감을 하고, 이를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 지역균형발전 예산으로 사용하자는 것이 국민의힘의 주장이다”라며 “국민의힘은 총 삭감 규모는 예년 수준으로 하면서 2030 내 집 마련 특별대출, 청년주거 특별대출, 도시가스 공급 배관,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등 ‘진짜 민생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예산’의 증액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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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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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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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