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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지역우수인재 견습직원 선발계획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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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창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역 대학의 우수인재 등용문인 “지역우수인재 견습직원 선발시험계획”을 공고 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는 총 4명(8급2, 9급2)을 선발할 예정이며, 8급은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9급은 전문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중에서 선발하되 전공계열에 따라 행정직군과 기술직군이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급별로 각각 1명씩 선발하며
추천 과정이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학별로 자체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천기준 및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여 추천대상자를 결정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각 대학을 통해 접수하면 대학에서는 ‘13.12.20일까지 추천자를 선발하여 도에 추천하고, 내년 1월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2월중에 견습직원으로 임용된다.

“지역인재 채용제도”란 지역대학 출신 학생 중에서 학교성적(전공)이 우수하면서 일정 기준의 어학성적을 갖춘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별도 채용을 실시하는 제도로서, 대학입장에서는 지역대학 출신자가 지방공무원으로써 지역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서 좋고, 지방행정 입장에서는 전공분야에서 우수한 소양을 갖춘 인재의 지방공무원 영입으로 조직경쟁력도 강화되는 상호이익(Win-Win)되는 제도로 제주특별법에 권한이 이양되어 실시되는 제도이다.

이번 시험의 응시자격은 제주지역에 주소를 두고 제주지역 소재 대학의 졸업자 또는 2014년 2월까지 졸업이 가능한 자 중에서, 학교성적(전공)이 학과별 상위 10%이내에 포함되고,어학능력 검정시험에서 기준점수 이상 획득하며, 영어-TOEIC 775점 이상, 중국어-신HSK 6급 180점 이상, 일본어-JPT 840점 이상 등 최종시험일이 속한 연도를 기준으로 18세 이상(‘96.12.31이전 출생자) 연령에 해당하는 자격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위 자격을 갖춘 학생에 대하여 대학별로 추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교별 20명 이내에서 우수학생을 선발 후 제주특별자치도로 추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대학별 추천된 우수인재에 대하여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의 절차를 거쳐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을 선발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지역인재는 1년간 도 소속기관에서 견습과정을 거친 후 정규공무원(8~9급)으로 임용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과 성적과 어학성적을 완화함은 물론 영어 외에 중국어와 일본어 우수자도 추천할 수 있도록 확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대학까지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여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 출신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일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학생들의 공직선호현상으로 대학 저학년때부터 전공을 멀리하고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비정상적인 현상이 있어 왔는데 「지역우수인재 채용제도」를 ‘08년부터 꾸준히 시행해 온 결과 전공에 전념하면서 공무원 채용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어 대학에서 배운 전문지식을 도정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채용제도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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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말부터 지방선거 모드 돌입?...대장동보다는 민생·범죄 예방에 더 당력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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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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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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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