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4℃
  • 연무대구 14.7℃
  • 연무울산 13.3℃
  • 구름많음광주 18.7℃
  • 연무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8.1℃
  • 구름많음제주 18.4℃
  • 맑음강화 14.0℃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6.0℃
  • 구름많음강진군 15.6℃
  • 구름많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리듬체조]손연재, 상승세로 아시안게임 금메달까지 자신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올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는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자리에서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시즌 들어 일취월장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손연재다. 그는 지난주 막을 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월드컵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볼·곤봉·리본 종목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4관왕을 차지했다.

이어진 페사로 대회에서는 곤봉과 볼 종목별 결선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며 8연속 월드컵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함께 해온 코치 선생님들도 모두 좋아하고 있다"고 세계 정상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리듬체조 룰이 바뀌었다. 올 시즌에는 바뀐 룰에 적응도 많이 했고 개인적으로 새로 짠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나와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 것 같다. 덕분에 매 경기마다 더 손연재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리스본월드컵 이후 손연재의 위상도 달라졌다. 이제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손연재는 "예전에는 대회 결선에 진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겨서 매 대회마다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며 "그동안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자신감이 붙었다. 손연재는 오는 9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손연재는 "올 시즌에는 세계선수권과 인천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하다. 두 대회에 초점을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며 "특히 올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당연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다. 개인종합뿐만 아니라 팀 경기에서도 성적을 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쉴 틈이 없다. 손연재는 오는 19~20일 인천에서 펼쳐지는 2014코리아컵인천국제체조대회에 출전한다. 26~27일에는 갈라쇼를 갖는다. 

손연재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인천 경기장에서 미리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서 국내 무대에도 미리 적응을 해야 한다. 코리아컵이나 갈라쇼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연재와의 일문일답

- 월드컵에서 첫 금메달 땄는데.

"리듬체조를 하면서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금메달을 땄다.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함께 해온 코치 선생님들도 모두 좋아하고 있다."

- 이번 주말에 곧바로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에 참가한다.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미리 대회를 치를 수 있게 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국내 무대에도 미리 적응을 해야 한다. 코리아컵이나 갈라쇼는 좋은 경험 될 것이다."

- 연기가 많이 바뀌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리듬체조 룰이 바뀌었다. 지난해는 적응하는 기간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바뀐 룰에 적응도 많이 했고 개인적으로 새로 짠 프로그램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 음악도 잘 맞는 것을 고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전체적으로 나와 잘 맞는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 것 같다. 덕분에 더 즐겁게 연기를 하고 있다. 더 손연재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

- 훈련량은 어느 정도 인가.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훈련량을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즌과 비시즌 기간 시간 차이가 있지만 지금처럼 대회를 준비할 때는 7~8시간 정도 하는 것 같다."

- 프로그램이 꽉 찬 느낌이다.

"룰이 바뀌고 나서 두 번째 시즌이다. 적응이 되다보니 더 자연스러운 연기가 나오는 것 같다."

- 최근 강행군을 이어오고 있는데 부상은 없나.

"리스본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뒤 바로 페사로 대회에 출전했기 때문에 체력적·심리적으로 부담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심리치료 선생님이나 트레이너 선생님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혼자일 때보다 훨씬 큰 힘이 된다."

- 이제 세계 '빅5'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예전에는 대회 결선에 진출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이제는 나도 모르게 욕심이 생겨서 매 대회마다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세계선수권과 인천아시안게임이 가장 중요하다. 두 대회에 초점을 맞춰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만큼 꼭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당연히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다. 개인종합뿐만 아니라 팀 경기에서도 성적을 내고 싶다."

- 개인적으로 자신있는 종목은.

"올 시즌 같은 경우 특정 종목을 고르기가 정말 어렵다. 개인적으로 네 종목의 음악과 분위기가 모두 마음에 든다. 나만의 스타일을 찾은 것 같다. 팬들은 리본 종목을 특히 좋아하는 것 같다."

- 남은 과제는.

"매 시즌마다 실수를 줄여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방법은 역시 훈련밖에 없다. 유럽 선수들에 비해 다소 최약한 리드믹 스텝도 보완해 나가겠다."

- 금메달도 따고 상승세다. 여유가 생겼나.

"아니다. 더 부담이 된다. 오히려 아무 것도 모르던 어린 시절이 부담은 더 적은 것 같다."

- 러시아 신예들의 기량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데.

"선수들 모두 경쟁을 해야 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연기다. 자신의 프로그램을 얼마나 잘 소화하느냐가 관건이다. 다른 선수 연기보다 내 연기에 집중하겠다. 물론 경쟁자들의 장·단점 등은 꾸준히 파악하고 있다."

- 18점대 점수가 나오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기쁘다. 지난해에는 18점대 점수를 몇 번 받지 못했는데 올해는 벌써 3번 정도 기록한 것 같다.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겼다. 실수만 줄이면 더 좋은 점수도 획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월드컵에서도 꾸준히 18점대 점수를 받고 싶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건기식협회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맞춤형 제품 시장의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소비 트렌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연사로는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2026 트렌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소장은 ‘2026 트렌드_건강과 식 트렌드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박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포비아’ 등 건강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절윤 놓고 지방선거 공천 진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후 오는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국민의힘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공천 신청을 미뤄 오다 지난 17일 공천을 신청했다. 오세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후보 등록” 오세훈 시장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며,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반드시 혁신과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며,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들과 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무능을 넘어 무책임이다”라며, “위기 때마다


사회

더보기
강민정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시민교육의 뿌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법 정신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고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갈등은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교육의 출발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는 서울교육의 기본적인 시민교육 틀을 완성하기 위해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 조례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양 날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학교는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곳이어

문화

더보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위기의 인간들’을 펴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계관과 문체를 지닌 세 작가가 ‘위기’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집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균열부터 사회 구조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간상을 담아낸다.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해석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인간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목소리는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의 순간에야 비로소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 속에서 인물들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끝내 어떤 인간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