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1℃
  • 흐림강릉 9.3℃
  • 흐림서울 4.1℃
  • 흐림대전 8.7℃
  • 구름많음대구 6.6℃
  • 구름많음울산 11.2℃
  • 흐림광주 9.8℃
  • 흐림부산 11.6℃
  • 흐림고창 9.9℃
  • 구름조금제주 16.6℃
  • 흐림강화 5.5℃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8.4℃
  • 구름많음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7.7℃
  • 흐림거제 11.1℃
기상청 제공

[NBA]인디애나, 동부 1위 확정…4연승 멤피스, PO행 막차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0년 만에 동부콘퍼런스 정상에 등극했다.

인디애나는 15일(한국시간) 경기를 치르지 않았으나 동부콘퍼런스 2위를 달리던 마이애미 히트가 이날 워싱턴DC의 버라이즌 센터에서 벌어진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93-114로 패배해 동부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55승26패를 기록 중인 인디애나는 27패째(54승)를 당한 마이애미에 1경기차로 앞서게 됐다. 

양 팀 모두 아직 한 경기씩을 남기고 있다. 인디애나가 남은 한 경기에서 지고 마이애미가 이기면 동률이 된다. 양 팀은 상대전적도 2승2패로 맞서있다.

그러나 NBA 타이브레이커 규정상 같은 콘퍼런스 내 팀들과의 대결에서 승률이 더 좋은 인디애나가 정상에 서게 된다.

인디애나가 콘퍼런스 정상에 선 것은 2003~2004시즌 이후 10시즌 만이다.

마이애미는 콘퍼런스 정상을 위해 전력을 쏟아붓기보다 플레이오프를 위해 컨디션을 조율하는 모습이었다.

'빅3' 가운데 르브론 제임스, 크리스 보쉬가 모두 휴식을 취했다. 부상 중이던 드웨인 웨이드는 이날 18분27초를 뛰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동부콘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워싱턴은 트레버 아리자(25득점)와 네네(18득점), 알 해링턴(16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43승째(38패)를 수확했다.

동부콘퍼런스 1위를 거머쥔 인디애나는 동부콘퍼런스 8위에 오른 애틀랜타 호크스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마이애미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샬럿 밥캣츠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US에어웨이스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97-91로 승리, 서부콘퍼런스 8위를 확정하며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4연승을 달리며 49승째(32패)를 수확한 멤피스는 이날 34패째(47승)를 떠안은 피닉스를 2경기차로 따돌리며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멤피스는 2010~2011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4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자크 랜돌프가 32점을 몰아치고 9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멤피스 승리에 앞장섰다. 마이크 밀러가 3점포 5방을 포함해 21점을 넣으며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마크 가솔(18득점 8리바운드)과 마이크 콘리(14득점 7어시스트)가 멤피스 승리에 힘을 더했다.

4쿼터 막판까지 피닉스와 숨막히는 접전을 벌이던 멤피스는 90-91로 조금 뒤진 경기 종료 1분8초 전 콘리가 3점포를 작렬해 분위기를 가져왔다. 랜돌프의 2점슛까지 터져 멤피스는 95-91로 앞섰다.

피닉스가 시도한 회심의 3점슛이 모두 림을 벗어나 리드를 지킨 멤피스는 콘리와 가솔의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갈랐다.

피닉스는 마키에프 모리스(21득점)와 채닝 프라이(14득점 5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도 불구하고 패배,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멤피스에 내주고 말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스무디 킹 센터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 89-101로 졌다.

이날 경기를 이기면 서부콘퍼런스 2위를 확정할 수 있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에 빠지며 23패째(58승)를 기록했다. 

케빈 듀란트(2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서지 이바카(22득점 16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패배한 오클라호마시티는 뉴올리언스전 연승 행진을 '10'에서 멈췄다.

뉴올리언스는 타이릭 에반스(41득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앞세워 승리했다. 지난 2011년 1월25일 이후 약 3년 만에 오클라호마시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뉴올리언스는 33승째(48패)를 따냈다. 

◇ 15일 NBA 전적

▲워싱턴 114-93 마이애미
▲멤피스 97-91 피닉스
▲뉴올리언스 101-89 오클라호마시티
▲필라델피아 113-108 보스턴
▲토론토 110-100 밀워키
▲샬럿 95-93 애틀랜타
▲시카고 108-95 올랜도
▲휴스턴 104-98 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19-104 유타
▲골든스테이트 130-120 미네소타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내년 국토교통 R&D 신규사업 사전설명회 개최...실사구시 R&D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16일 서울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토교통 R&D(연구개발) 분야로 신규 추진 예정인 사업들에 대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사전 정보 공유를 통해 신규사업을 준비하는 연구자들의 이해도 증진과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관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내년 2026년 국토교통 분야 신규사업은 미래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탄소중립 등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토교통 AX 전환 등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폭넓게 지원한다. 신규사업 규모는 국토분야 9건, 모빌리티 분야 15건으로 총 24개 사업이다. 전체 예산은 59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88억원 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도시 구현을 위한 초연결 지능도시 핵심기술 개발, 공동주택 건설에 최적화된 다용도-건설작업로봇 기술개발, 지역 특성에 맞춘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개발, 초고속 하이퍼 튜브 아진공 기술개발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구진들은 관심있는 신규 사업별로 연구 목표, 주요 연구개발 내용, 지원규모 및 기간 등을 파악하고, 참여 신청을 위한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내년 국토교통 R&D 신규사업 사전설명회 개최...실사구시 R&D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16일 서울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토교통 R&D(연구개발) 분야로 신규 추진 예정인 사업들에 대해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사전 정보 공유를 통해 신규사업을 준비하는 연구자들의 이해도 증진과 다양한 기관들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기관 최초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내년 2026년 국토교통 분야 신규사업은 미래모빌리티와 ‘K-AI 시티’ 실현,탄소중립 등 새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토교통 AX 전환 등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폭넓게 지원한다. 신규사업 규모는 국토분야 9건, 모빌리티 분야 15건으로 총 24개 사업이다. 전체 예산은 59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88억원 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도시 구현을 위한 초연결 지능도시 핵심기술 개발, 공동주택 건설에 최적화된 다용도-건설작업로봇 기술개발, 지역 특성에 맞춘 자율주행 서비스 모델개발, 초고속 하이퍼 튜브 아진공 기술개발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연구진들은 관심있는 신규 사업별로 연구 목표, 주요 연구개발 내용, 지원규모 및 기간 등을 파악하고, 참여 신청을 위한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의정활동을 빛낸 ‘의회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 15명 시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16일 의장접견실에서 ‘2025년 서울특별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으로 15명을 선정하여 감사장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2019년부터 서울시의회 전문도서관 이용성과 (도서대출 등)에 따라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전문도서관의 다양한 자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서울시 정책과 의정활동 연구에 반영함으로써 의회 역량 강화에 기여한 11대 의원 15명의 의원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도 있는 입법․정책 개발을 통해 의정활동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지역발전과 서울시의회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한 도서관 이용 우수의원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최호정 의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꾸준한 독서와 연구가 깊이 있는 의정활동의 근간이 됨을 확인하였으며, 서울시의회전문도서관 자료를 활용하여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 주신 의원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수상의원들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중심의 서울시의회’의 대표로서, 앞으로도 서울시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상자 15명

문화

더보기
서로의 감각이 예술로 소통하고 연결되는 지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오는 12월 18일(목) 오후 6시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 5층에서 장애·비장애 통합 문화예술교육의 방향과 가능성을 모색하는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모두 예술로’ 오픈테이블 - 연결되는 사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장애 유무를 떠나 서로 다른 신체와 경험, 감각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연결되는 현장의 다양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장애·비장애 통합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장애·비장애를 넘나드는 지역의 예술적 실험’을 주제로 성북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올해 시도한 모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모두 예술로’ 워크숍 사례와 일본 ‘랜드 페스(LAND FES)’의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김은설 시각예술작가와 원우리 사운드 아티스트는 농인, 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크숍으로 각각 진행한 ‘소리 풍경’, ‘소리와 그림 사이’ 사례를 중심으로 감각적 예술활동으로 나눈 소통 방식의 시도들을 공유한다. 이어 일본의 무용가이자 ‘랜드 페스’의 디렉터 마츠오카 다이는 퍼포밍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일본의 사례를 나눈다. 이어지는 종합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