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15.9℃
  • 맑음서울 16.7℃
  • 맑음대전 17.4℃
  • 연무대구 14.7℃
  • 연무울산 13.3℃
  • 구름많음광주 18.7℃
  • 연무부산 14.7℃
  • 구름많음고창 18.1℃
  • 구름많음제주 18.4℃
  • 맑음강화 14.0℃
  • 맑음보은 15.0℃
  • 맑음금산 16.0℃
  • 구름많음강진군 15.6℃
  • 구름많음경주시 14.3℃
  • 구름많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아이스하키]男대표팀, 20일 고양세계선수권...올림픽 진출 시험대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아이스하키대표팀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본선 진출권 획득을 위한 시험대에 오른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리는 2014 고양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에 있어 이번 대회는 '평창동계올림픽 예선'과 같다.

현재 한국 아이스하키가 평창동계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최국 자동 출전권'을 부활시키는 것이다. 이 제도는 지난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폐지됐다. 

정몽원 회장을 비롯한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스포츠 외교로 IIHF의 마음을 움직였다. 

IIHF는 지난해 11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워크숍에서 "한국이 고양 세계선수권에서 그룹 잔류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개최국 자동출전권 부활을 적극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된 2013 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에서 2승(연장 1승 포함)3패로 그룹 잔류에 성공한 한국은 고양에서 한 번 더 기적에 도전한다. 

결코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IIHF 세계랭킹 23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슬로베니아(14위)·오스트리아(16위)·헝가리(19위)·우크라이나(21위)·일본(22위)과 격돌한다.

객관적인 전력만 놓고 보면 한국은 최약팀에 속한다. 고양대회에 참가하는 6개국 가운데 올림픽 본선이나 월드챔피언십 톱 디비전에 출전한 경험이 없는 팀은 한국뿐이다. 

변 감독을 필두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반란'을 일으키겠다며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최소 2승 이상을 거둬 IIHF가 자동출전권 부활의 조건으로 내걸었던 디비전1 그룹A 잔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한국은 '벽안의 태극전사'로 거듭난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브라이언 영·마이클 스위프트(이상 하이원) 3인방을 새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또 김기성·박우상·조민호·이용준·김원중·이돈구·박성제 등 기존 대표팀 핵심 전력들도 대명 상무에서 뛰며 꾸준히 실전 경험을 쌓아왔다.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펼쳐지는 헝가리와의 대회 개막전에 사활을 걸었다. 디비전1 그룹A 잔류를 위해선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한국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헝가리를 격파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2·3차전 상대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본선 진출국인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인만큼 한국은 헝가리와의 개막전에서 승리를 챙기고 이어지는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야 한다. 

변 감독은 "헝가리전의 중요성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며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원 보디'라는 대표팀 슬로건처럼 팀 전체가 하나로 뭉쳐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고양세계선수권 1·2위는 내년 체코에서 열리는 월드챔피언십(톱 디비전)으로 승격한다. 최하위는 디비전1 그룹B로 강등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건기식협회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맞춤형 제품 시장의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소비 트렌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연사로는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2026 트렌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소장은 ‘2026 트렌드_건강과 식 트렌드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박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포비아’ 등 건강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절윤 놓고 지방선거 공천 진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후 오는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국민의힘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공천 신청을 미뤄 오다 지난 17일 공천을 신청했다. 오세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후보 등록” 오세훈 시장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며,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반드시 혁신과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며,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들과 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무능을 넘어 무책임이다”라며, “위기 때마다


사회

더보기
강민정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시민교육의 뿌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법 정신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고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갈등은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교육의 출발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는 서울교육의 기본적인 시민교육 틀을 완성하기 위해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 조례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양 날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학교는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곳이어

문화

더보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위기의 인간들’을 펴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계관과 문체를 지닌 세 작가가 ‘위기’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집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균열부터 사회 구조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간상을 담아낸다.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해석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인간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목소리는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의 순간에야 비로소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 속에서 인물들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끝내 어떤 인간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