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4 (화)

  • 맑음동두천 13.8℃
  • 구름많음강릉 12.4℃
  • 맑음서울 14.2℃
  • 연무대전 13.5℃
  • 연무대구 9.8℃
  • 연무울산 12.0℃
  • 맑음광주 14.2℃
  • 연무부산 14.5℃
  • 맑음고창 14.5℃
  • 맑음제주 16.5℃
  • 맑음강화 12.8℃
  • 맑음보은 12.0℃
  • 맑음금산 11.3℃
  • 구름많음강진군 13.3℃
  • 구름많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연예/스포츠

[프로야구]NC, 21안타 몰아치며 넥센에 24-5 강우콜드승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불방망이를 앞세워 넥센 히어로즈에 강우콜드승을 거두고 선두를 탈환했다.

NC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서 타선이 홈런 6방을 포함해 21안타를 몰아치며 넥센 마운드를 맹폭, 24-5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NC 타선은 무섭게 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NC가 올린 점수는 구단 사상 최다 득점으로, 지난해 5월12일 잠실 두산전에서 기록한 종전 최다 득점 기록(17득점)을 훌쩍 넘어섰다. 구단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종전 19개)과 최다 홈런 기록(종전 3개)도 갈아치웠다.

NC 타선은 이날 '되는 집안'이었다. 톱타자 박민우가 5타수 5안타 2타점 5득점으로 밥상을 잘 차렸고, 중심타선에 배치된 나성범(4타수 3안타 4타점), 이호준(5타수 4안타 7타점)이 홈런 4방을 포함해 11타점을 합작했다.

2~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종욱과 나성범, 이호준은 3회초 구단 최초로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때려내기도 했다.

NC 선발 태드 웨버는 5⅔이닝 동안 6피안타(2홈런) 5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엄청난 지원을 등에 업고 시즌 4승째(2패)를 수확했다.

이틀 연속 넥센을 제압한 NC는 19승째(12패)를 수확해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지난달 17일 이후 20일 만이다.

넥센은 투수진이 줄줄이 무너지면서 대패의 쓴 잔을 들이켰다. 넥센 선발 문성현이 2이닝 10피안타(3홈런) 12실점으로 무너졌고, 프로 데뷔 이후 첫 등판을 가진 윤영삼은 4이닝 11피안타 12실점의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문성현은 시즌 2패째(2승)를 떠안았다.

2연패에 빠진 넥센은 12패째(18승)를 당해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틀 연속 두자릿수 득점으로 두산 베어스를 10-6으로 제압했다. 

2연승을 달린 롯데는 16승1무12패로 2위 넥센에 1경기차로 접근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는 동점 적시타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은 5⅓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지만 타자들의 도움 속에 3승째(1패)를 챙겼다. 

두산은 노경은이 3⅔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연패에 빠졌다. 15승15패로 5할 승률도 위태로워졌다. 

[NC-넥센]

NC는 1회초부터 타자일순하며 6점을 올렸다.

1회 2루타와 연속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든 NC는 이호준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NC는 이후 1사 만루에서 권희동의 밀어내기 볼넷과 손시헌의 희생플라이가 잇따라 나와 2점을 더했고,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지석훈이 좌월 3점포(시즌 2호)를 쏘아올려 6-0으로 앞섰다.

넥센이 1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박병호의 투런포(시즌 11호)로 2점을 만회했으나 NC는 2회 1사 3루에서 나성범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시즌 6호)를 그려내 넥센의 추격을 따돌렸다. NC는 2사 1,2루에서 손시헌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9-2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3회 무사 1,3루에서 이종욱이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3점포(시즌 3호)를 작렬해 3점을 더한 NC는 뒤이어 타석에 들어선 나성범, 이호준이 바뀐 투수 윤영삼을 상대로 각각 솔로 홈런 한 방씩을 때려내 14-2까지 앞서며 넥센의 기를 죽였다. NC가 세 타자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회 2사 1,2루에서 나성범, 이호준이 잇따라 적시타를 날려 2점을 추가한 NC는 5회에도 1사 1,2루에서 김태군과 박민우가 연달아 적시타를 뽑아내 18-3으로 달아났고, 이후 2사 만루에서 이호준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려 22-3까지 달아났다.

사실상 승부를 가른 뒤에도 NC는 2점을 더 올리며 매서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NC가 24-5로 앞서가던 6회말 쏟아진 비 탓에 경기가 중단됐다. 오후 9시6분 중단된 경기는 30분이 지나도록 비가 그치지 않아 오후 9시36분 강우콜드가 선언됐고, NC는 그대로 이겼다. 강우콜드 경기는 이날이 처음이다.

[두산-롯데]

전날 40안타(롯데 24개·두산 16개)를 주고받은 두 팀은 1회부터 난타전을 펼쳤다. 

먼저 공격에 나선 두산은 톱타자 민병헌의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올 시즌 첫 1회초 선두타자 홈런이다.

호르헤 칸투도 화력 대결에 가담했다. 칸투는 2사 후 주자를 1루에 두고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쳐냈다. 시즌 9호 아치로 이 부문 단독 2위다. 스코어는 3-0. 

롯데의 방망이는 이틀째 화력을 뽐냈다. 1회말 히메네스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따라붙은 롯데는 황재균의 큼지막한 2루타로 2-3까지 추격했다. 2회에는 1사 1,3루에서 김문호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이승화가 홈을 밟으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회 잠시 숨을 고른 두 팀은 4회 들어 다시 타격감을 뽐냈다. 두산은 홍성흔의 볼넷과 양의지의 2루타로 얻은 무사 2,3루 기회에서 김재호, 민병헌의 연속 적시타로 5-3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노경은의 난조를 틈타 전세를 뒤집었다. 볼넷 3개로 힘들이지 않고 베이스를 모두 채운 뒤 히메네스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계속된 2,3루 기회에서는 박종윤까지 2루타를 쳐 7-5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필승조를 투입하며 역전 기회를 엿봤다. 7회에는 홍성흔의 깔끔한 우전 안타로 6-7까지 롯데를 압박했다.

시소게임은 8회 롯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롯데는 1사 1루에서 이승화의 기습번트로 내야진을 흔들어 놓은 뒤 정훈의 2루타로 2점차를 만들었다. 여기에 김문호가 좌익수 옆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건기식협회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맞춤형 제품 시장의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소비 트렌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연사로는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2026 트렌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소장은 ‘2026 트렌드_건강과 식 트렌드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박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포비아’ 등 건강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절윤 놓고 지방선거 공천 진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선언한 후 오는 6월 3일 실시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을 본격화하고 있지만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국민의힘의 노선 변화를 촉구하며 공천 신청을 미뤄 오다 지난 17일 공천을 신청했다. 오세훈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후보 등록” 오세훈 시장은 지난 17일 서울특별시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는 오늘 서울시민에 대한 책임감과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등록을 한다”며, “그동안 국민과 보수 진영에서 저에게 보내주신 사랑과 지지를 생각하면 말로 다할 수 없는 책임감을 느낀다. 그 기대와 신뢰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기는 선거를 위해서는 반드시 혁신과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며, “서울에서 시작한 변화로 당의 혁신을 추동하고 비상대책위원회에 버금가는 혁신 선대위를 반드시 관철하겠다는 각오로 후보 등록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지도부의 모습은 최전선에서 싸워야 할 수많은 후보들과 당원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무능을 넘어 무책임이다”라며, “위기 때마다


사회

더보기
강민정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시민교육의 뿌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법 정신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고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갈등은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교육의 출발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는 서울교육의 기본적인 시민교육 틀을 완성하기 위해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 조례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양 날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학교는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곳이어

문화

더보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위기의 인간들’을 펴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계관과 문체를 지닌 세 작가가 ‘위기’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집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균열부터 사회 구조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간상을 담아낸다.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해석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인간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목소리는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의 순간에야 비로소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 속에서 인물들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끝내 어떤 인간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