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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임태희 끝내 수정원 출마 받아들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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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어려움 외면 못해”

[신형수기자] 7월 재보선 평택을 재선거에 새누리당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던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수원정 출마 권유에 대해 수용할 뜻을 내비쳤다.

임 전 실장은 2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어려움에 처한 당의 상황을 완전히 외면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임 전 실장은 “사실 평택을 후보를 정할 때부터 만약 이런 생각을 했다면 당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감안해 조율하고 상대방의 여건도 보고 해야 하는 일인데 참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하여튼 당의 그런 고충은 당원으로서 충분히 이해는 한다. 다만 평택에서 함께 해온 분들과 논의해 결론을 낼 사안“이라고 답했다.

이에 진행자가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인가’라고 질문하자 그는 “지금까지는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인데, 어쨌든 평택에서도 당과 박근혜 대통령게서 국정운영을 성공적으로 하는데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그 마음은 다 한 마음”이라면서 “그래서 그 차원에서 어떻게 판단하는 게 좋겠느냐 하는 의견을 저도 구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평택을 무소속 출마에 대해서는 “우리가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떻든 가정이 제대로 굴러가도록 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지 자기 고집 부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지 않냐”며 “그래서 무소속이니 탈당이니 하는 말은 당원된 도리로는 맞지 않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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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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