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은퇴했던 美 수영계의 최고 선수 마이클 펠프스(29)가 다음주 미국 선수권대회 4개 종목에 출전을 선언하면서 선수 생활에 복귀했다.
은퇴 생활에서 다시 나온 지 4개월도 못되는 마이클 펠프스는 다음주 캘리포니아 어바인에서 개최되는 국내 선수권대회에서 100m 자유형, 100m 접영, 100m 자유형과 200m 개인혼영 부문에 출전한다.
그는 이 대회에 이어 2주 뒤에 호주에서 열리는 범태평양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해서 다음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미국의 경기력을 결정하게 된다.
펠프스는 미국 최고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수영선수로 18개의 금메달과 총 22개의 메달을 딴 전설적인 선수이다.
그는 런던 올림픽이 끝난 뒤 자신은 목표를 달성했으며 30대에까지 수영 선수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은퇴했다.
하지만 1년도 못돼서 복귀를 준비하기시작했으며, 일단 돌아온뒤로 이미 4개 대회에서 완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