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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언주, “광명보금자리지구 해제 피해주민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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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19일 학온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광명보금자리지구 해제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4일 보금자리지구 해제 발표이후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에 대해 주민들이 국토부, LH, 광명시 관계부처를 직접 만나 질의 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관계부처에도 직접 수렴될 수 있도록 이언주 의원의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인 주민설명회는 국토교통부 공공주택 김정렬 단장, 국토교통부 최수관 사무관, LH광명시흥사업본부 오인택 부장, 광명시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 성낙원 과장이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해제 및 관리대책’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언주 의원은 대책 발표 이후의 명확한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루어 지고 있는지에 대해 점검하면서,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후속조치에 대한 국토부의 답변을 요청하기도 했다.

우선, 보금자리지구가 해제되면서 남은 훼손지 복구과정에서 50여만평의 그린벨트 부분이 확실하게 해제되는지에 대해서 질의 했고, 이에 대해 국토부는 최초 입장은 불가의 입장이었으나, 이언주 의원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과 장관, 차관과의 면담 등을 통해 관련 법안 통과 후 특별관리지역 관리지침에 해제안을 넣어서 진행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아냈다.

또한, 환지방식으로 진행되는 지역외에 취락정비를 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서도 지난 4년간의 아픔에 대한 대책이 명확하지 않음을 지적했고, 이에 대해 국토부는 현재까지 국가적인 검토를 하지 못했지만 향후 취락정비를 하지 않는 마을에 대해서도 관리지침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시행의 주체가 기초자치단체가 진행하게 되면서 진행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지 않을 우려를 제기하며, 관계기관들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달라고 당부했다.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진행된 주민설명회에 대해서 주민들은 그동안 직접 만나보기 힘들었던 국토교통부, LH, 광명시청 등이 설명을 성실하게 하였고, 그동안 궁금했던 부분에 대한 질문을 통하여 답답했던 부분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언주 의원은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번 해제 결과 발표까지 이 자리에 계신 주민 여러분들 모두 오랜시간 동안 기다리시느라 어려움이 많으셨을 것이다. 4년 전 정부가 무리하게 지정한 보금자리는 이후 진행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방치만 하면서 그 피해를 더욱 키웠다”면서 “이제라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당국이 본인들의 잘못을 자인하고 출구를 마련하기 위해 함께 해준 것은 다행이다. 이러한 주민설명회 자리를 통해 관계당국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들이 원하는 직접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여러분들이 겪고 있는 부당한 점들이 해결 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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