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전하진, 에너지 공기업 대졸 초임 평균 연봉 3,152만원

URL복사

“공기업 임금체계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신형수기자] 대표적인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에너지 공기업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41개 공공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04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새누리당 전하진(성남 분당을) 의원이 2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 산하 41개 기관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올해 기준 3,041만원으로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거래소였다.

특히, 12개 에너지 공기업의 대졸 신입사원 평균 연봉은 3,152만원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 3,389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가스공사 3,330만원, 한국동서발전 3,317만원,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이 3,306만원, 한국서부발전 3,200만원, 한국지역난방공사 2,966만원, 한국전력공사 2,965만원, 한국석유공사 2,887만원, 대한석탄공사 2,854만원 순이었다. 한국광물자원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아직 대졸 신입을 뽑지 않아 자료가 없었다.

한편, 41개 공기업 중 대졸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전력거래소로 3,880만원에 달했으며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3,788만원, 한국무역보험공사 3,741만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3,518만원, 강원랜드 3,500만원, 한국광해관리공단 3,465만원, 한국산업단지공단 3,440만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3,400만원 등의 순이었다.

또한, 산업통자원부 산하 41개 공기업의 고졸 초임 평균연봉은 대졸 연봉의 86.4%수준인 2,63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졸자와 고졸자의 임금 격차가 과거에 비해 많이 좁혀졌으나 한국표준협회의 경우 고졸 초임 연봉은 1,554만원에 그쳐 대졸 초임 연봉이 가장 많은 한국전력거래소의 40% 수준에 불과했다.

전 의원은 “심각한 청년 취업난의 원인 중 하나는 공무원과 공기업 등에 쏠림 현상이 심각한데 있다”면서 “일반 기업에 비해 덜한 인력구조 조정과 고용불안감 등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면서 고임금까지 보장되는 공기업의 현행 임금체계를 대대적으로 개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