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2.1℃
  • 흐림강릉 8.1℃
  • 서울 3.6℃
  • 흐림대전 3.9℃
  • 흐림대구 1.6℃
  • 맑음울산 5.5℃
  • 구름많음광주 5.4℃
  • 맑음부산 9.2℃
  • 흐림고창 5.8℃
  • 구름조금제주 14.5℃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2℃
  • 흐림금산 2.6℃
  • 구름조금강진군 4.7℃
  • 구름많음경주시 1.7℃
  • 구름조금거제 5.9℃
기상청 제공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위 출범

URL복사

개헌까지 추진하겠다는 뜻 밝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30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정치혁신위 첫 회의에서 “중대선거구제 문제와 같이 중요한 개혁, 혁신인데 헌법을 고쳐야하는 것들이 있다”면서 정치혁신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문 위원장은 “그런 문제에 관해서 허심탄회한 결과가 나와 개헌을 추진해야한다면 비대위를 중심으로 개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언급, 개헌까지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위원장은 “당장 우리들의 힘으로 실천이 가능한 것. 그게 가장 급선무”라면서 “당헌당규를 고쳐야 가능한 혁신도 있다. 비대위 권한으로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정해 달라. 그러면 당헌당규를 고쳐서라도 빠른 시간 내 혁신을 단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원혜영 정치혁신위원장은 “결국 정치권에 요구되는 혁신은 구질서 타파일 것”이라며 “구질서 하에서 형성된 기득권을, ‘의원 기득권’이든 ‘계파 기득권’이든 ‘당 기득권’이든 그걸 내려놓는데서 혁신이 출발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는 의원 개개인의 기득권 문제에서 국가권력시스템을 다루는 개헌문제까지 광범위하게 거쳐 논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말의 성찬으로 끝나왔던, 대선·총선에서 ‘보여주기쇼’라도 잘해왔던 새누리당의 혁신 노력에 비해 우리는 그만큼도 못했단 자성과 함께 말의 성찬이 아니라 보여주기식 혁신프로그램이 아니라 실천하는 혁신을 우리가 하는 게 차별화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정현 의원,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 행복 증진을 위한 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행정안전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 초선, 사진)은 15일 ‘국민총행복증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률안 제3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행복’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삶의 만족감과 객관적으로 측정되는 삶의 질적 요소들이 충족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적 안정, 건강, 사회적 관계, 시간적 여유, 자율성, 공동체 연대 등 주관적ㆍ객관적 요인을 모두 포함하여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하는 삶의 만족 상태를 말한다. 2. ‘국민총행복’이란 공공정책의 중심 가치를 국민의 행복 실현에 두는 정책의 설계ㆍ시행을 통하여 현재와 미래 세대에 걸쳐 모든 국민이 주관적ㆍ객관적 삶의 만족과 안녕을 고르게 누리는 상태를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4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제1항은 “국가는 국민총행복 실현을 위한 국가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실정에 맞는 국민총행복 증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하여야 한다”고, 제3항은 “국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