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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감] 홍철호 “한강철책 이젠 걷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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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제거와 관련한 군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검토 요청

[신형수기자] 6일 새누리당 김포시 홍철호 의원은 같은 당 비례대표 의원인 송영근 의원과 함께 한강하구 철책제거와 관련한 군 측의 현황보고를 받았다.

국회의원 회관에서 이루어진 회의에는 합참 작전기획부장 장재환 소장을 비롯한 합참 관계자들 뿐 아니라 수도군단과 17사단 관계자까지 참석했다.

회의는 합참 측에서 먼저 철책제거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국회의원의 의견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합참 측은 군 내부의 검토와 진행중인 소송 등과 관련한 사항을 보고했으며, 홍의원과 송의원은 철책제거와 관련한 군의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군의 보고를 받은 홍 의원은 “십여 년 간 김포는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변화를 겪었고, 지금도 한달에 수천 명 단위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라고 밝히며, “대도시 후방에서 전투를 벌이겠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신도시 북방에서 침투를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도 “지난 ’02년에 주민의 요구가 있었고, ’06년에 합참이 조건부 승인한 사업을 아직도 해답을 못 찾고 있으니 말이 안된다”라고 지적하며, “우리 군이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군대로 거듭나는 하나의 사례로 한강하구 철책선 제거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철책제거 숙원은 오랜 기간 지연되었고,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도, “향후 국정감사를 비롯한 국방위원회 활동간 한강하구 철책제거 요구를 지속적으로 제기할 것이며, 구체적인 사업 일정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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