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김무성 방중에 대해 여야 다른 시각 차이 보여

URL복사

野 “국감 내팽개친 처사”...與 “궁색한 정치공세”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중국 공산당 초청 방중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비판을 가하자 이에 대해 새누리당이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국회와 국감을 내팽개친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비난을 가했다.

유 대변인은 “정부조직법 협상대표인 조원진 안전행정위 간사를 비롯해 새누리당 국회의원 십여명이 사흘 넘게 국감에 결석하는 것은 한마디로 일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유 수석부대변인은 “김 대표의 대권행보에 줄을 서느라 새누리당은 국정감사를 아예 뒷전으로 하고 있다”며 “대통령급 수행단을 구성해 요란하게 중국을 방문한 김 대표가 ‘대선용 사진’을 만들고 돌아올지 주목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정감사 중반 대책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이 김 대표의 방중에 대해 국감을 내팽개친 처사라고 비판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며 “새누리당의 국회 정상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등원을 거부했던 야당이 이런 비판을 스스럼없이 한다는 것이 매우 의아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의 방중은 지난달 23일 중국 공산당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당시에는 야당의 국회 등원거부로 정기국회 일정 자체가 불확실했다”며 “방중시기가 부득이하게 국감과 겹쳤으나 국감에 차질이 없도록 방중 일정을 최소한으로 조정했다”고 언급했다.

이 사무총장은 “국익을 위해 중국과 협의·해결해야할 양국 간 정치·경제·외교적 문제가 산적한 이때에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여당 대표의 방중은 국감만큼이나 중요하고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은 집권당 대표의 공식 외교활동에 태클을 거는 궁색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국정감사에 충실히 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중국을 방문하려고 했다가 방중을 취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