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세월호3법 31일 타결 의지 보여

URL복사

여야 “내일까지 합의 도달할 수 있다”

[신형수기자] 여야가 세월호3법의 31일 타결에 대해 확신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30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적어도 협상 당사자 입장에서 보기에는 많은 진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내일까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 31일 타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월호 특별법 협상 쟁점 중 하나인 유가족 참여 문제와 관련, “이 문제에 대해서 이해 당사자라고 할 수 있는 단원고 유가족 여러분들께서 저희들과 그동안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세월호 특별법이 합의될 때 이후 특검후보 선정에 대해서는 유가족들과 미리 협약을 하겠다는 점에서는 의견이 일치하고 있고 그런 절차를 진행할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같은 라디오방송에 출연, “여야가 밤을 새면서 정말 수차례 거쳤고 또 세월호 3법 처리에서 의견 접근을 본 건 사실”이라며 “이 시간까지 여야가 아직까지 물러서지 않는 것도 있기 때문에 남은 쟁점에 대해서 머리를 싸고 가슴을 열고 무릎을 맞대고 같이 협상을 할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면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정부조직법 개정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보면 정부조직법은 행정부 수반이 정부의 정책과 철학을 담아서 집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희들은 가급적 정부 여당의 의견을 듣고 있고 거기에 수긍을 하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는 협상 쟁점이 몇 가지가 남아있지만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서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이 시대가 지금 원하고 있는 정부조직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