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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민 3명 중 1명, 지폐모델 '김구 선생' 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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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009년 발행예정인 고액권 지폐의 초상인물 후보군을 선정한 가운데 우리 국민 세 명중 한 명은 백범 김구 선생을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았다.
9일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따르면 고액권 지폐 도안에 포함될 인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조사한 결과, 김구 선생이 36.1%로 2위 신사임당(19.2%)을 큰 차이로 앞섰다.
3위는 11.3%의 지지를 얻은 유관순 열사가 차지했고, 다산 정약용(9.7%), 해상왕 장보고(8.1%), 장영실(6.0%), 안창호(5.0%), 주시경(3.7%), 한용운(0.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유일하게 신사임당을 가장 많이 선택한 전북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김구 선생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대전·충청 지역에서는 충남 출신지인 유관순 열사(24.4%)가 신사임당(13.1%)에 크게 앞질렀다.
남성 응답자의 45.9%는 김구 선생을 지지했으며, 여성들은 김구 선생(26.7%)과 신사임당(25.6%)을 비슷하게 선택했다.
후보 가운데 유관순 열사와 정약용 선생의 경우 연령대별로 선호차가 두드러지는 특징도 나타났다.
유관순 열사는 20대(9.9%)와 30대(2.2%)에서 상대적으로 지지도가 낮았고, 40대(17.8%)와 50대 이상(13.8%)에서는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에 반해 다산 선생은 오히려 40대 이상의 연령층보다 20대와 30대의 지지도가 크게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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