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2 (일)

  • 맑음동두천 10.9℃
  • 맑음강릉 12.4℃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12.0℃
  • 맑음대구 12.9℃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12.4℃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2.6℃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10.2℃
  • 맑음금산 11.0℃
  • 맑음강진군 12.8℃
  • 맑음경주시 10.8℃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경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700만 소상공인 똘똘 뭉치자"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5일 "소상공인들이 똘똘 뭉쳐야 한다"며 "소상공인연합회가 700만 소상공인을 위한 단체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정회원 32명 중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17표, 반대 1표를 얻어 단독회장으로 당선된 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연합회 내부의 갈등이 극에 달해 박대춘 전 공동회장과의 법정다툼까지 벌어졌던 것을 언급하며 "일부 소상공인 단체들의 일탈이 연못을 휘젓는 것을 보면서도 집안싸움으로 비춰질까봐 대응을 제대로 못했다"며 "앞으로는 700만 소상공인들의 염원이 담긴 소상공인연합회에 위해를 가하려는 어떤 집단, 세력에도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소상공인을 위한다는 대의에 동의한다면 누구와도 동행할 수 있다"며 "어제까지 뜻을 달리했지만 이 시간 이후 정의의 편으로 돌아온다면 함께 갈 생각"이라고 말해 박 전 회장 측과 화해할 뜻이 있음을 시사했다. 

최 회장은 "소상공인의 인구비중은 농민들의 세 배 수준이고 이들이 책임지고 있는 일자리는 대기업의 세 배로, 일부 경제학자들은 소상공인의 위기로 경제위기가 가중될 것이라고 한다"며 "청와대 직속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고, 국정과제로 소상공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정기총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내부의 시끄러운 잡음이 연일 보도되면서 비판이 많았는데, 과거 공동대표 맡았던 제가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며 "연합회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법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법원에서 오늘 박대춘 전 회장 측이 제기한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들의 목적이 소상공인을 위하려는 것이라면 계속 대화하겠다"며 "다시 한 번 가서 설득해보겠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진실로 대하면 마음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중소기업청 담당자와의 통화내용을 녹취해 중기청을 압박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며 "담당 과장이 술에 취해 전화해와 욕을 했는데 일부러 녹취한 것이 아니라, 어쩌다보니 핸드폰의 녹음버튼이 눌러졌고, 사과만 바란다고 해서 사과받고 끝낸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 회장은 이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의 10대 과제로 ▲소상공인 살리기 국정과제화 ▲적합업종 법제화 ▲유통·상생법 개정 ▲소상공인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안정적 예산확보 ▲외연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단체 가입기준이 소상공인 100%에서 90%로 완화됐고 이에 근거해 신규회원을 모집해 균형감각을 갖고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장재윤 판사)는 박대춘 전 회장 등 7명이 신청한 '이사회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해 이날 기각 결정을 내렸다.

박 전 회장 등 43개 소상공인단체는 이날 청와대에 탄원서를 제출, "최 회장은 중기중앙회와 손을 잡고 업계를 분열시켜 1년 이상 소상공인연합회를 공전시킨 분열주의자"라며 "정상적인 절차와 법의 이름으로 위기에 빠진 연합회를 바로잡기 위해 회원 단체들을 정비해 적법한 방법으로 임원 선거 총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혀, 갈등을 예고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 국회 통과...대장동 사건, 위례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대상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국정조사가 실시된다. 국회는 22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종결시키고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총 투표수 175표 가운데 찬성 175표로 통과시켰다. 이 국정조사계획서는 조사범위에 대해 “대장동 사건, 위례 사건,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통계조작 사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윤석열 명예훼손’ 허위보도 의혹 사건 등을 비롯하여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이 야당 및 정적, 전 정부 관계자 및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자행한 조작수사ㆍ조작기소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사건들에 대한 검찰, 법무부, 대통령실 등 지휘라인의 조직적 개입 및 사건 기획 의혹과 이 사건들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서 국가 기관에 의한 축소·은폐·조작·외압 등이 있었는지 등도 국정조사 대상이다. 이 사건들의 수사 및 기소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그 배우자 김건희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는지도 국정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 국정조사 기간은 2026년 3월 20일∼5월 8일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배제 지시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사진)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등을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주택과 부동산 정책의 논의, 입안, 보고, 결재 과정에서 다주택자와 비거주고가주택 소유자, 부동산 과다보유자를 배제하도록 청와대와 내각에 지시했다”며 “부동산공화국 탈출은 대한민국 대전환을 위한 핵심 중의 핵심 과제이고 부동산이나 주택 정책에서는 단 0.1%의 결함이나 구멍도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주택자나 투자·투기용 비거주 주택 보유자, 초고가주택 자체를 비난할 이유는 없다. 주택보유가 많을수록 유리하도록 집값이 오르도록 세제, 금융, 규제 정책을 만든 공직자들이 문제다”라며 “그런 제도를 만든 공직자나 그런 제도를 방치한 공직자가 그 잘못된 제도를 악용해 투기까지 한다면 그는 비판을 넘어 제재까지 받는 것이 마땅하지 않느냐? 지금부터라도 부동산·주택 정책에서 배제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느냐?”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부동산 특히 주택가격 안정은 이 정권의 성패가 달린 일이고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일이다. 집이 있어야 살림도 하고 결혼해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