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주공 아파트 분양원가 내달 공개

URL복사
대한주택공사가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간 공급한 전국 88개 단지의 아파트 분양원가를 다음 달 모두 공개한다.
이번 원가 공개는 정부가 다음 달부터 실시하는 ‘분양가 내역(內譯) 공개’와 달리 항목별 건설 원가 자체를 공개하는 것이어서 주택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부 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은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까지 준비 중이어서 “분양대금을 돌려 달라”는 법적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주공의 고위 관계자는 28일 “2002년부터 2006년까지 공급한 모든 분양 아파트의 원가를 9월 공개하기로 했으며 현재 공인회계사 등의 검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원가가 공개되는 아파트는 88개 단지 7만3715채로 공개 항목은 △택지비 △직접공사비 △간접공사비 △설계비 △감리비 △부대비용 △가산비 등 7개다.
단, 2005년 3월 전에 사업승인을 받은 아파트는 원가 산출이 어려워 공정별로 3, 4개 항목으로 분류해 내놓을 예정이다.
이번 원가 공개는 6월 1일 대법원이 경기 고양시 풍동지구 주공아파트 계약자들이 주공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풍동지구 주공아파트 소송을 이끈 민왕기(39) 씨는 “주공이 비정상적인 이익을 취한 것으로 확인되면 주변의 다른 단지 주민들까지 모아 분양대금을 돌려 달라는 소송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경제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