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3 (월)

  • 맑음동두천 1.2℃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4.5℃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8.8℃
  • 맑음광주 5.1℃
  • 맑음부산 10.5℃
  • 맑음고창 0.3℃
  • 맑음제주 8.3℃
  • 맑음강화 2.8℃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1.0℃
  • 맑음강진군 1.8℃
  • 맑음경주시 2.1℃
  • 맑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경제

韓증시, 올해 해외기업 상장 대폭 늘 듯

URL복사

印尼 상장설명회에 50개 기업 참가신청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중시의 올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 기업들의 상장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증시의 높은 유동성과 다양한 투자자군이 해외 기업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한국거래소와 대형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상장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PSI, 웨이나화장품, 패션아트, 레젤 홈쇼핑, 골든 체인 등 모두 6개 외국기업이 상장을 위해 국내 증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10개 회사가 주간 계약을 체결한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실적을 내고 있는 셈이다.

올들어 해외기업들의 국내 증시 상장 추진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은 ▲중국 기업들의 신청 증가 ▲저렴한 상장·유지비용 ▲한국거래소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중국 기업들은 자국 시장이 상장 수요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면서 한국 증시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상장을 추진중인 18개 외국 기업 가운데 10개사가 중국 기업이다.

한 증권사 IB 관계자는 "최근 몇 개 해외기업이 국내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 IPO 물량에 대한 소화가 제대로 안되면서 궁여지책으로 한국시장으로 발길을 돌려서 생긴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등 다른 아시아 증시와 비교해 비교적 저렴한 상장비용과 유지비용도 상장을 추진하는 해외기업들이 증가한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와 대형 증권사들도 공격적인 해외 영업에 나서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첫번째 해외 상장유치 활동에 나선다.

대우·NH투자·유진투자 등 증권사와 세종·김앤장·한영 등 법무회계법인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한상·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직접 현지기업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8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열리는 상장설명회에는 한상·현지기업 50여개사가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인도네시아 유치활동을 시작으로 해외 우량기업 상장유치를 위해 미주, 유럽, 일본 등으로 상장유치활동 무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최경수 이사장은 "과거에는 해외기업들이 찾아오길 기다리는 경향이 있었다면 요즘에는 직원들이 사무실에 앉아있을 시간 없이 국내든 해외든 밖으로 나가 뛰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뛰는 효과가 올해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국내증시의 해외기업 상장은 한동안 뜸했다. 지난 2011년 초 국내증시에 상장된 중국 '고섬공고유한회사(고섬)'의 거짓 회계 문제가 불거지면서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 2013년에는 주관사 체결 회사가 2개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 10개사의 주관사 체결 성과를 올리며 시장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보인데 이어 올해 연초부터 탄력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작년의 2배 수준인 20개사 이상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종원 한국거래소 상장유치부장은 "'고섬 사태' 이후 해외기업 상장유치 활동이 위축됐다가 2014년에 다시 활동을 시작하면서 계약 체결이 10개로 늘었고, 올해도 벌써 두 달 동안 추가된 기업 수가 6개나 된다"며 "확실히 우리증시에 대한 해외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자본시장연구원 박용린 금융산업실장은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바이오나 정보통신(IT), 게임 섹터의 밸류에이션이 잘 형성돼 있고 거래도 많은 편"이라며 "이런 섹터의 기업들이 상장하기에 우리증시가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전국 108개 치유 공간 및 템플스테이에서 동시 진행하는 '릴랙스위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의 마음챙김 공간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2026릴랙스위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본격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선정된 ‘릴랙스 스팟 108선’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명상·요가, 상담, 한옥·웰니스 숙소, 카페·식당, 웰니스 체험, 문화공간, 자연치유공원 등 다양한 분야의 치유 공간이 참여한다. 릴랙스위크는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하는 전국 단위 웰니스 축제로, 현대인의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일상 속 지속 가능한 마음챙김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릴랙스위크는 단순한 소개를 넘어 ‘직접 경험하는 쉼’을 핵심으로 구성된 참여형 축제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국 각지의 릴랙스 스팟에서는 무료 이용권, 할인권, 증정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식으로 쉼을 선택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는 프로그램 구성을 대폭 강화해 참가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릴랙스 코스(Relax Course)’는 총 15개 테마로 구성된다. ‘문득 떠나고 싶을 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 등 지역이나 상황,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