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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朴대통령, 매일 ‘링거’ 맞고 강행군…“고산병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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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중남미 4개국 순방 막바지 일정을 진행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12일간의 순방 일정 중 거의 매일 링거를 맞으면서 강행군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오전 순방 마지막 방문지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이 편도선이 붓고 복통에 열이 많이 나서 매일 주사와 링거를 맞고 강행군을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순방 일정은 중남미의 지리적 특성상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시간으로 진행된 데다 첫 방문지였던 콜롬비아의 경우 해발 2650m의 높은 곳에 위치한 관계로 고산병 우려가 있는 지역이었다.

박 대통령의 경우 고산병 증세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상당수의 수행원들이 호흡곤란과 두통 등 신체적 변화를 느끼면서 이상증세를 호소하기도 했다.

더욱이 일정을 빡빡하게 소화하는 평소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 스타일과 마찬가지로 이번 순방 역시 바쁜 일정으로 이어져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여건이었다.

이에 박 대통령은 콜롬비아 현지 동포간담회에서 발언 중 수차례 기침이 나오자 물을 마시면서 “수행원들이 고산병으로 고생하는데 저는 고산병이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목으로 오나보네요”라며 “다들 괜찮으세요?"라고 수행원들에게 묻기도 했다고 민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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