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0.2℃
  • 맑음강릉 5.3℃
  • 박무서울 2.2℃
  • 박무대전 0.2℃
  • 연무대구 -0.5℃
  • 연무울산 2.7℃
  • 구름많음광주 3.9℃
  • 구름많음부산 5.1℃
  • 구름많음고창 2.7℃
  • 흐림제주 8.8℃
  • 흐림강화 1.5℃
  • 흐림보은 -3.0℃
  • 흐림금산 -1.6℃
  • 구름많음강진군 0.9℃
  • 구름많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5.5℃
기상청 제공

정치

朴대통령, 황교안 총리 지명…개각 앞당기나?

URL복사

‘의원 장관’ 5개부처외 추가 인사 가능성, 시기 ‘관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장고 끝에 21일 황교안 법무부 장관(58·사법연수원13기)을새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하면서 집권 3년차 개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진다.

일각에서 국회의원 겸직 각료들의 총선 준비로 하반기께 개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총리 인선이 일종의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황 후보자 발탁을 계기로 개각 시간표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일단 현재까지 황 장관을 총리 후보로 차출함에 따라 발생한 인사수요는 공석이 된 법무장관 자리 하나다.

여권에서는 후임 법무부 장관으로 호남 출신인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인천지검장을 지낸 김수민 국가정보원 2차장의 발탁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사정당국의 수장이라는 자리가 갖는 중요성을 감안할 때 박 대통령은 법무장관을 오래 공석으로 비워놓지는 않을 전망이다. 늦어도 다음주 중에는 법무장관 인선이 유력하다.

김성우 홍보수석도 이날 총리 인선 결과를 발표하면서 “법무장관 후임 인선은 필요한 법적·정치적 절차를 거쳐서 진행될 것”이라며 “우리가 굳이 늦추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제청권을 행사해야 할 총리가 부재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고 있고 황 후보자도 정식 총리가 아닌 후보 신분이기 때문에 후임 법무장관 인선을 위해서는 양자 간에 협의 절차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법무장관 인선 이후다. 하반기께 현역 의원 신분인 몇몇 각료들이 총선 준비로 사퇴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내각의 인사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 출마를 위해서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공무원 등의 직을 내려놓아야 한다. 20대 총선일이 2016년 4월13일인 점을 감안하면 출마를 원하는 각료들은 내년 1월14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현재 박근혜정부에서 각료를 겸직하고 있는 현역 의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등이다.

한때 입각 의원들에 대한 불출마 압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실제 불출마를 선언한 이는 아무도 없다. 오히려 총선까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지역구를 관리하기 위해 좀 더 빨리 사퇴할 것이란 얘기가 들린다.

따라서 하반기 중에는 부총리 2명을 비롯해 내각에서 최소 5자리의 인사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개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여권 일각에서는 황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해 총리로 정식 임명되면 여름께로 개각이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새 총리 임명에 맞춰 4기 내각을 출범시킴으로써 분위기를 일신하고 집권 3년차 하반기 국정운영의 동력을 한껏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듯이 정치·사회개혁이라는 새로운 국정 어젠다를 속도감 있게 뒷받침해 줄 면면들로 차기 내각을 꾸릴 것이란 얘기다.

실제 박 대통령은 지난해 6월10일 문창극 전 총리 후보를 내정하고 사흘 뒤 6·13 개각을 단행했으며 올해 2월16일 이 전 총리를 임명하고 하루 뒤 2·17 개각을 단행했다.

이와 관련해 두 명의 부총리보다 나이도 어리고 내각에서의 서열도 아래였던 황 후보자를 총리로 끌어올린 것은 부총리들의 조기 퇴진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여기에 박근혜정부 출범 후 장관 교체가 없었던 외교부·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부·환경부 등이 개각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국정의 안정성이 중요한 시기에 박 대통령이 굳이 개각을 앞당기지는 않을 것이란 반론도 만만치 않다. 국정운영에 한창 속도를 내야 할 시기에 인사청문회 정국이 펼쳐지는 것은 박 대통령으로서는 달가울리 없다.

한번 믿음을 준 사람은 계속해서 쓰는 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상 대과를 저지르지 않은 내각의 원년멤버들은 그대로 안고 갈 것이란 관측도 있다. 또 기본적으로 의원 겸직 장관들은 각자의 출마 시간표에 따라 사퇴 시점을 결정할 것이기 때문에 내년 총선 때문에 개각을 앞당긴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4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13번째를 맞이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를 모니터링하여 국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22명의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본지는 이재명 정부 첫 2025년 국감이 ‘정쟁 국감’이라는 혹평 속에서도 국민을 위한 ‘정책 국감’을 발굴하고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의원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과 민생을 위해서는 여야나 보수·진보가 나뉠 수가 없다”며, “정치는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시스템’ 이라 할 수 있다. 오늘 선정된 22명 의원들은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각자가 국민을 위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농업인의 부담 완화와 지속가능한 농정 운영을 위한 정책 보완을 촉구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임위는 국민의힘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부당한 기대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살고 있는 세입자를 낀 다주택자들은 유예가 종료되는 오는 5월 9일까지 소유 주택들을 처분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집값 폭등으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더 배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예외를 인정할 것을 촉구한 언론사 사설을 첨부하고 “이미 4년 전부터 매년 종료 예정됐던 것인데 대비 안 한 다주택자 책임 아닌가?”라며 “부동산 투자 투기하며 ‘또 연장하겠지’라는 부당한 기대를 가진 다주택자보다 집값 폭등에 고통받는 국민이 더 배려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3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번이 아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며 거래 관행과 조정대상지역 확대를 감안해 기존 조정대상지역은 5월 9일까지 계약을 하되 3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할 수 있게 하고 신규 조정대상지역은 6개월 내 잔금 지불이나 등기를 하는 경우를 감안해 실거래 국민의 불이익을 해소할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사회

더보기
서울대병원, AI로 뇌전증 환자 발작 경과 5가지 유형 도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뇌전증 환자의 발작 빈도 변화를 장기간 분석한 결과, 발작이 빠르게 소실되는 경우부터 치료에도 지속되는 경우까지 서로 다른 다섯 가지 장기 경과 유형이 확인됐다. 이들 경과 유형은 뇌파 검사와 뇌 MRI 소견, 뇌전증의 원인 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으며, 발병 나이와 질환 지속 기간, 일부 혈액 검사 수치 등 초기 진료 정보와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박경일·이상건 교수, 융합의학과 김영곤 교수 및 이대목동병원 황성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뇌전증 클리닉에 처음 내원한 환자 2,586명을 대상으로 임상 양상과 발작 경과를 약 7.6년간 추적한 대규모 코호트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 신호 이상으로 반복적인 발작이 나타나는 만성 신경질환으로, 환자마다 치료 반응과 장기 경과가 크게 다르다. 약물 치료로 발작이 조절되는 환자도 있지만, 치료 이후에도 발작이 지속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발작 유형이나 원인을 중심으로 환자를 분류해 왔으나, 이러한 기준만으로는 환자별 장기 발작 경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