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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기업 낙하산 인사 평균 연봉 1억4천38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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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에서 ‘낙하산’ 인사 논란을 빚은 공기업 53곳의 임원 56명이 지난해 연봉(기본급·성과급·활동비 포함)으로 모두 80억5637만원, 1인당 평균 1억4386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이 지난해 4월 당에서 발표한 ‘공기업 낙하산 인사’ 명단을 토대로 이들의 연봉을 기획예산처에서 30일 제출받은 결과다. 56명 중 기관장인 20명은 평균 연봉이 1억8800만원이었으며, 상임이사인 14명은 평균 연봉이 1억1100만원, 감사 22명은 1억3200만원이었다. 56명 중 3억원 이상이 1명, 2억원 이상 3억원 미만이 9명,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이 32명, 1억원 미만이 1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장 중에선 2002년 당시 여당이었던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한이헌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3억965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 출신인 이원걸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억8631만원, 지난해 열린우리당 후보로 전남도지사에 출마했던 서범석 사학교직원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은 2억5769만원이었다.
감사 중에선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했던 박철용 신용보증기금 감사가 2억584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을 하다 지난 2005년 4월 국회의원 재보선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나온 임좌순 한국수출보험공사 감사는 2억1148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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