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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남 청약률 0% 등장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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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미분양 속출과 청약가점제의 시행으로 '불패'를 이어온 강남도 청약률이 단 한건도 없는 초비상 사태가 돌입했다. 9일 금융결제원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달 1일까지 청약을 받은 강원 춘천시 KCC 스위첸아파트 367가구는 3순위까지 청약자가 한 명도 없었다. 앞서 대구에서 공급된 신천 청어람 43가구도 단 1명만 신청을 하는 청약기근 현상을 보였다.
서울 강남권에서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사실상 청약률 0% 아파트가 나왔다. 최근 분양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캐슬메디치' 주상복합 50가구에 단 2명이 청약, 48가구가 무더기 미분양됐다. 그나마 청약자 2명도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136∼164㎡(41∼49평)형으로 구성된 이 단지는 11억2,500만∼14억원으로 분양가가 다소 비싼 편이었지만, 강남권인데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료 확장 등의 조건을 달아 어느 정도 선전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중개업계 관계자들은 "분양가 이하 매물도 많고 중도금 무이자, 옵션 무료 제공 혜택까지 주는 미분양 아파트도 있는데 누가 굳이 청약통장을 쓰겠느냐"며 "더욱이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돼 비싼 분양가로는 청약 수요를 잡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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