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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능 이색선물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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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능 시험(11월 15일)이 보름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을 위한 이색 상품들이 속속 출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능 선물을 대표하는 엿, 찹쌀떡과 더불어 화장지(잘 풀어라), 포크(잘 찍어라), 거울(잘 봐라), 북(잘 쳐라) 등도 이제는 ‘고전적’인 선물이 돼 버렸다.
멀티채널의 인터넷 라이브 홈쇼핑 바이라이브(www.buylive.co.kr)는 수능 선물로 ‘믹서 알람탁상시계(1만 9800원)’와 ‘드럼 알람탁상시계(9900원)’를 선보였다. 두 제품 모두 ‘펀(Fun)기능’이 있는 이색 수능 선물 아이템으로 알람시간이 되면 음악이 흘러나와 기상시간을 즐겁게 바꿔준다는 제품이다.


CJ몰(www.cjmall.com)은 눈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돕는 눈베개 ‘오야스미양 아이필로우(1만 5000원)’를 선보인다. 폴리에스테르 소재의 귀여운 양 디자인으로 부드러우며, 로즈향이 편안한 기분으로 만들어 준다. 수능 공부 중 눈이 피로할 시 20~30분 사용하면 좋고, 손빨래가 가능하도록 본체와 커버를 분리할 수 있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롯데아이몰에서는 ‘JJ쥬얼리 실버 수공예 목걸이(1만 5900원)’를 판매한다. 수공예 수능합격기원 목걸이로 총 15종을 선보이며, 그 중 수능 선물용으로 주목 받는 제품은 잘 찍으라는 의미를 지닌 ‘포크 목걸이’와 ‘도끼 목걸이’. 일반 포크를 선물해 주는 것보다 더 실용적이고, 수능이 끝난 후에도 악세서리로 착용할 수 있어 좋다.
인터파크는 환절기에 수험생이 따뜻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 ‘벨로아 전기방석(1만 9800원)’을 내놓았다. 가볍고 슬림하여 휴대하기 좋고, 어느 장소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보라, 분홍, 하늘색 등 총 3가지 색상이 있으며, 온도조절기가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지마켓은 ‘무우상 슬리퍼(1만 800원)’를 선보였다. 캐릭터 제품으로 무우 모양의 슬리퍼 위에 초록 잎이 달려있는 것이 특징. 추워진 날씨에 수험생의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지친 수험생들에게 유쾌함을 선물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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