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명 30분간 차담회…정권재창출 '원팀' 의지 다져 이낙연 "지지자들, 민주당 대의 버리지 말길 호소" 이재명 "상처 회복되고 함께 하기까지 기다려줘야" [시사뉴스 강민재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는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찻집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선대위 참여 요청에 따라 이같이 협의했다고 이낙연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오영훈 의원이 전했다. 오 의원은 30여분간 차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두 분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이 후보는 이 전 대표께 선대위 참여를 요청했고 협의한 결과 이낙연 대표가 선대위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이 전 대표의 대표 공약이었던 신(新)복지 정책 계승을 위한 후보 직속의 제1위원회 구성도 합의했다. 이 후보가 직접 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낙연 캠프에 몸을 담았던 의원들의 선대위 합류 논의도 이어질 예정이다. 오 의원은 "캠프에 참여한 의원들도 참모들끼리 상의해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이재명 후보는 이 전 대표의 핵심 공약인 신복지 정책을 후보 직
"저희는 저희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 "안철수와 통화…만날 용의가 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4일 여야 모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저희는 저희 길을 뚜벅뚜벅 가겠다"라며 기존 정치판을 뒤집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새로운물결 창당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권에서 많이 축하해주시고 좋은 말씀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라면서도 "기득권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새 기회가 흐르는 물결을 만들기 위해 뚜벅뚜벅 가겠다"고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대선정국에서 뜻 맞는 후보가 있다면 간접적으로라도 지원할 건가'라는 질문에는 "제가 예비후보로 돼 있기 때문에 저희 생각하는 길로 가겠다"고 답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선 "9월은 민주당의 시간이고 10월은 국민의힘 시간이다. 이후 11월은 제3의물결 시간이 올 것"이라며 "기득권 타파, 기회의 양극화 해소, 국가균형 발전 취지에 동참한다면 대화의 문을 열어두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와 며칠전에 통화를 했다. 뜻을 같이한다면 언제든지 열어놓고 있을 것"이
신당 '새로운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 "이대로 가면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 "지금 후보 누가 당선되든 미래 없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권 도전에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24일 신당 '새로운 물결' 창당을 선언했다. 대권에 도전한 김 전 부총리는 "정치와 후보를 혐오하게 하고 있는 비호감 월드컵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제 '특권·기득권·정치교체'를 위해 촛불을 다시 들어야할 때"라며 그 중심에 새로운물결이 서겠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신당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국민이 꿈꾸는 나라를 만들려고 새로운 물결을 창당한다. 대한민국이 이대로 가면 안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새로운 물결을 창당한다"라며 "정권교체를 뛰어넘는 정치교체를 위해 새로운 물결을 창당한다"라고 창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지금 정치판의 강고한 양당 구조로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대한민국을 바꿀수 없다"라며 "나라를 반쪽으로 나누고 사생결단하는 선거판에서 누가 당선되든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부총리는 "당명을 두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오징어당'으로 하자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낙연, 이재명 선대위 상임고문 맡기로 이재명, 선대위에 이낙연 공약 '신복지' 위원회 구성키로
25일 광주 방문 일정 취소 물밑작업 중 "김동연과 제3지대 아냐…제1지대인셈" 출마 후 국힘 후보와 단일화 협상할 듯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선 출마 결심을 사실상 굳히고 최종적으로 출마선언 시점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안 대표는 현재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 중으로 이르면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확정되기 전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25일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이 일정도 취소했다. 출마 선언 준비 뿐 아니라 여러 일정들을 바쁘게 소화하고 있다는 게 당 관계자의 전언으로, 대선 출마 선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물밑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24일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새로운 물결' 창당 발기인 대회에도 축사만 전달하고 불참한다. 이 행사에는 이준석 대표 등 정당 대표들은 물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 위원장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 최종 후보가 정해지기 전 출마 선언을 하고, 김 전 부총리가 창당을 하면 제3지대가 추가되면서 선거 판도에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안 대표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정해지면 그와 야권단일화를 추진하
24일 서울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성김 "北 6주간 미사일 발사, 역효과" 노규덕 "북측 조속히 호응하길 기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을 찾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4일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면서,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북한이 도발과 비생산적인 행동들을 멈추고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북한이 지난 6주간 실시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역효과를 낳고 있다"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주변국과 국제사회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다만 김 대표는 "우리는 여전히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있다"며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를 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우리의 제안에 반응하기를 바란다"며 "또 북한 주민 상황과 관련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김 대표는 종전 선언에 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성김 "北, 도발과 비생산적 행동 멈추고 대화 나서야"
민간 투자 지분도 '100분의 50' 미만으로 "현행법, 민간이 취할 이익에 제한 안 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명들이 공공사업자가 참여한 도시개발사업에서 민간이익을 총사업비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도시개발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22일 발의했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민간 사업자의 과도한 개발이익에 대한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자, 이익 대부분을 공공으로 돌리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진성준 민주당 의원은 전날 도시개발법 일부개정안을 전날 대표 발의했다. 진 의원을 비롯해 국토위 박상혁·천준호·홍기원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 우원식·박홍근·박찬대 의원 등 11명이 공동 발의했다. 해당 개정안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사업자가 출자에 참여해 설립한 법인이 도시개발사업을 하는 경우, 공공시행자 외 사업자의 이윤율을 총사업비의 100분의 1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간 사업자의 투자지분을 100분의 50 미만으로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들은 "현행법은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공공시행자가 출자에 참여해 설립한 법인에게 도시개발사업의 시행
北, 문 대통령 참석하는 COP26에 대표단 명단 올려 고위급 아닌 듯…본국 대표단 참석 여부는 불투명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내달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 예정인 영국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 참석국 명단에 북한이 포함돼 있어 남북간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18일(현지시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COP26 공식 플랫폼의 참석자 명단을 확인한 결과 이번 회의 참가자에는 북한 관계자도 포함돼 있다. 이 관계자의 소속국은 북한의 공식 영문 명칭인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표시돼 있다. 신분은 '당사국 대표자'(Party delegate)다. 해당 인물은 관심 주제를 '역량 구축', '기후 금융', '적응·회복력·재난위험 축소·손실·피해', '대양', '과학·연구' 등으로 분류해 놓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북한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으로 지난 2019년 12월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제출했다. 또 당사국 총회에 실무 대표단이 참석하는 등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참여해왔다. 2019년 12월 스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분석 "북한, 중국, 일본 반발 거세질 것이 분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이 한국에 핵추진 잠수함 기술을 전수하면 북한 도발은 물론 비핵화 논의가 사실상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22일 'AUKUS 동맹과 한국 핵무장 가능성에 대한 탐색적 담론' 보고서에서 "미국이 또 다시 한국에게 원잠(原潛) 기술을 이전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압도적"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이어 "성사될 경우 북한, 중국, 그리고 일본으로부터 반발이 거세질 것이 분명하며 북한 비핵화 논의가 사실상 종료될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여기에다 최근 국내 민간 정책연구소가 한국인들을 상대로 조사한 국내 핵무장에 대한 높은 지지도 결과에서 나타난 한국인들의 핵무기 개발과 보유에 대한 염원(念願) 경향을 미국은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미국이 한국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 교수는 또 "원잠 설계기능과 장비의 국산화가 이뤄져 현재 건조 능력을 완벽하게 갖췄다고 해도 연료인 농축우라늄을 확보할 수 없다면 건조된 원잠은 껍데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 국정감사 뒤…이르면 21~22일 만날 듯 文-李 회동 전 명낙대전 마무리하고 '원팀' 될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식 회동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 이뤄질 전망이다. 이 후보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정면돌파 카드를 꺼낸 가운데, 두 사람의 만남이 당내 경선 '여진'을 잠재우고 '원팀'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7일 청와대와 여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이 후보의 첫 공식 회동은 오는 21~22일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이 후보는 오는 18일 행정안전위원회와 20일 국토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경기도지사 신분으로 참석하는 만큼, 회동은 그 뒤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후보 입장에서는 국감에서 대장동 의혹을 털어낸 뒤 문 대통령과 만나는 것이, 정치적으로 부담이 적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달 말 예정된 문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과 주말 일정 등을 고려하더라도 21~22일이 시기적으로 적절하다. 양측은 아직 회동 형식이나 배석자 등에 대해서 확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치적 중립, 야당의 비판 등을 고려해 비공개 만찬보다는 오찬이나
강기윤 의원 "냉장시설 없어 코로나19 백신 운송 안돼" "효과적 부스터샷 추진 등을 위해 병원선 활용 필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운영되는 전남 병원선에 냉장시설이 구비되지 않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불편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성산구)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으로부터 받은 '도서지역 병원선 운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남에는 섬지역 주민 진료와 치료를 위해 병원선 2척(전남 511호·전남 512호)이 운영되고 있다. 전남 병원선 2척은 1년 평균 352차례 운행 됐으며 섬지역 주민 2만1200여명이 진료·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 병원선을 통한 백신접종은 전남511호에서 12명 뿐이었으며 전남512호는 없었다. 병원선에 코로나19 백신을 수송할 냉장시설이 없어 운송을 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남 섬지역 주민 백신 접종률은 지난 9월 기준 1차 82.9%, 접종완료 71.1%로 선박을 이용해 육지로 나와 백신 접종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강기윤 의원은 "병원선은 의료시설이 없는 도서 지역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 창원 해군교육사령부, 잠수함사령부 격려 방문 지휘부 향해 "급식 환경 등 병사 복지 향상 위해 관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경남 창원 소재 해군교육사령부와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군 간부들을 향해 병사 복지 향상에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가 이날 찾은 해군교육사령부는 기초군사훈련, 군사특기교육 등 해군장병 양성 및 보수교육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다. 잠수함사령부는 잠수함 작전, 교육훈련,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휘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고 있다. 김 총리는 우선 기초군사교육단 신병교육대대를 방문해 코로나19상황 속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신병교육대대 식당으로 이동하여 기초군사교육을 받고 있는 훈련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군 급식과 관련 "정부는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하여 급식의 맛과 질이 획기적으로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휘관과 간부 여러분들도 급식 환경 등 병사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현장에서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