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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김 "北, 미사일 발사 도발 중단하고 대화 나와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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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성김 "北 6주간 미사일 발사, 역효과"
노규덕 "북측 조속히 호응하길 기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을 찾은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4일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면서,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오라고 북한에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마친 뒤 "북한이 도발과 비생산적인 행동들을 멈추고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북한이 지난 6주간 실시한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역효과를 낳고 있다"며 "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며 주변국과 국제사회를 위협한다"고 비판했다.

다만 김 대표는 "우리는 여전히 북한과 전제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있다"며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적대적 의도를 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북한이 우리의 제안에 반응하기를 바란다"며 "또 북한 주민 상황과 관련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김 대표는 종전 선언에 대해 "한반도 종전 선언 등 제안에 관해 노규덕 대표와 계속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규덕 대표는 이달 협의 후 "앞으로 대북 대화 재개 시 북측 관심사를 포함한 모든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양국 공동의 입장을 재확인했다"며 "미국 정부도 각급에서 지속적으로 대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북측이 조속히 호응해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한미 양국은 오늘 협의의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봐가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 협의도 갖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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