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육부가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방과후 교실과 돌봄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의 '초등 전일제'의 명칭을 '늘봄학교'로 바꾼다. 내년부터 시범 운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기존 초등 '전일제' 용어를 가칭 '초등 늘봄학교'로 변경해 연내 추진 방안을 마련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시범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명칭을 바꾸는 이유에 대해 "전일제 라는 용어로 모든 학생들을 종일 학교에 머물도록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등 현장의 다양한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등 늘봄학교(구 전일제)는 앞서 논란이 불거진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정책이 백지화된 뒤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추진 중인 정책이다. 그동안 초등학교 저학년에 집중된 기존 돌봄 기능을 방과후 프로그램과 틈새 돌봄을 강화해 1~6학년 초등학생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교육부는 앞서 8일 초등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원단체 10곳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모 단체는 학교가 학생들에게 다른 공간보다 안전한 만큼 교내에서 돌봄 친화적인 교실 공간이 개선되고 관련 인력, 예산을 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울산 진보교육의 상징인 노 교육감이 시민들의 추모 속에 영면에 들었다. 인생의 3분의 2에 걸친 그의 진보교육 인생도 함께 마감했다. 12일 오전 10시 울산시교육청 1층 중앙광장에서 고(故)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영결식이 진행됐다. 이날 영결식에는 유족, 기관 단체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교육청 직원, 학생,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노 교육감 별세 닷새 만에 치러진 영결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약력 보고, 영결사, 추모사, 추모 영상,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장례위원회 위원장인 이용균 부교육감은 영결사에서 “교육감님의 새로운 교육에 대한 열망을 우리는 잊지 않고,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며 “변화와 혁신을 멈추지 않고 울산교육이 대한민국 공교육의 표준이 되고,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추도사에서 “척박한 여건 속에서 울산교육을 우뚝 세워 주신 노옥희 교육감님, 교육감님 곁에서 교육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와 고민을 나눌 수 있었으며 위로받고 용기를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남 신안을 찾은 50대 낚시객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1분 신안군 가거도 3구 등대 주변 갯바위에서 '50대 중반 남성 A씨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신고 5시간여 전인 오전 9시30분경 '낚시를 다녀오겠다'며 투숙 중이던 민박 집을 나선 뒤 돌아오지 않았고, 민박 종업원이 실종 신고를 했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갯바위 주변에서 A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낚싯대와 짐가방을 발견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1척과 해경 소속 헬기 1대, 대원 50여명을 투입해 신고 장소 주변 해안가 일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강원하)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용인교육지원청 처인성홀에서 관내 공립학교 182개교 행정실장 및 재산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공유재산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상반기 공유재산 담당자 비대면 연수를 실시하였으나, 대면 연수에 대한 요청이 많아 이번 하반기 연수는 대면으로 진행하여 질의응답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진행한 주요 연수 내용은 ▲공유재산 법령 및 제도이해 ▲공유재산 실태조사 ▲무단점유 변상금 관리 ▲공유재산 관리 일반 실무지식 등으로 단위학교의 재산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재산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학교 현장의 재산관리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교육지원청은 학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조일알미늄은 롯데알미늄과 1조351억원 규모의 2차 전지 양극박, 일반소재용 스트립(STRIP)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1.68%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1월1일부터 오는 2027년 12월31일까지다.
◇부점장 신임 ▲투자전략부 박석중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래노동시장 연구회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노동시장 개혁 최종 권고문'을 발표했다. 정부의 노동시장 개혁안을 마련해온 전문가 논의기구 '미래노동시장 연구회'가 현행 '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을 '주, 월, 분기, 반기, 연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정부에 최종 권고했다. '주 12시간' 한도로 제한된 연장근로시간을 '월 52시간' 등으로 늘려 '주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를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11시간 연속 휴식' 등 근로자 보호 조치도 마련하도록 했다. 주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은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이 중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은 유지하되, 연장근로시간만 관리를 '주 단위'에서 '월 단위' 등으로 폭넓게 늘려 관리단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연구회 권고다. 이는 지난 6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에 따른 것이다. 고용부는 당시 '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확대하는 등의 근로시간 및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1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손병환 현 회장의 후임으로 이 전 실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에 따르면 수차례에 걸친 논의와 심사를 통해 후보군을 압축했으며 심층 면접 진행 후 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이 전 실장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임추위는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다. 임추위는 "현재 복합적인 요인으로 금융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대내외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통해 농협금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농협금융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할 적임자라 판단해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전 실장은 1959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아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재정부 제2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전 실장은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신임 회장에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 내정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이 한 사업가 측으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이날 노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정치자금법위반·알선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노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2월까지 각종 사업 도움과 공무원의 인허가 및 인사 알선, 선거 비용 명목 등으로 사업가 박모씨 아내를 통해 5회에 걸쳐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사업가 박씨는 이정근(구속기소)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알선수재 혐의와도 관련된 인물이다. 노 의원이 받는 혐의는 구체적으로 ▲2020년 2월25일 박씨 아내 조모씨로부터 박씨 운영 발전소 납품 사업 관련 부탁을 받고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 명목으로 현금 2000만원 ▲같은 해 3월15일 조씨를 통해 박씨가 추진하는 용인 물류단지 개발사업 실수요검증 절차 관련 청탁을 받고 1000만원 ▲같은 해 7월2일 한국철도공사 보유 폐선부지 빌려 태양광 전기를 생산·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이다. 또 ▲같은 해 11월22일 지방국세청장의 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검찰, '뇌물수수 혐의' 노웅래 민주당 의원 구속영장
▲김태규(뉴시스 기자)씨 별세, 박명순씨 자녀상, 김선주(강원도청 사무관)씨 형제상, 황보준(춘천지방법원 등기과 등기관)씨 처남상 = 12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4일, 장지 미정. 02-923-4442.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9일 오전 9시 30분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꽝남성의 주요도시 땀끼시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응우옌 유이 안 땀끼시 당 부서기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김기태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도시 베트남 꽝남성 땀끼시 대표단과 교류와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베트남 꽝남성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중심도시인 땀끼시는 관광지 다낭과 추라이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인구 15만 명의 도시이다. 용인특례시는 2013년 꽝남성과 우호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땀끼시에는 한국형 사회복지시설인 국제연꽃마을(어린이집, 한국어학당 등)이 운영 중이다. 윤원균 의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수교 3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시기에 용인특례시의회를 방문해 준 땀끼시 대표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용인특례시와 꽝남성 땀끼시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