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김기현 의원은 2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도둑이 큰소리치는 세상을 더이상 그냥 묵과할 수 없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형과 형수에게 퍼붓고서도 부끄러움은 커녕 도리어 큰소리 뻥뻥치고 다니는 이재명 대표의 가식이 참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단군 이래 최대의 부동산개발 비리 의혹의 몸통이 고개를 뻣뻣이 쳐들고 도리어 야당 탄압하지 말라며 호통을 치고 있으니 그저 기가 찰 노릇"이라며 "수십억원의 뇌물을 받고 무려 7000~8000억 의 부동산 특혜를 주었다는 의혹의 몸통이 방실방실 웃고 다니는데, 그 꼴을 차마 참고 보고 있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권력을 총동원해 선거 공작을 벌였다는 희대의 범죄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도, 그 주범이 여전히 국회의원 임기 4년을 다 채우도록 재판 진행이 지지부진인 세상, 국민의 재산인 전파를 독과점하며 특혜를 누리는 공영방송이 조작된 가짜뉴스를 만들어 대량 유포하고서도, 그 책임자가 사과하지도, 사퇴하지도 않고, 도리어 자기 진영을 선동해 대통령 흠집내기에 바쁜 세상, 정말 비정상이 미쳐 날뛰는 세상이 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기상청의 오보로 인해 최근 4년간 결항 또는 회항으로 25만명 이상 항공기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주환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받은 '기상청 오보로 인한 항공사별 피해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4년간 7대 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티웨이)의 결항 및 회항 건수는 총 2209건으로 나타났다. 결항이 1890건, 회항이 319건이다. 연도별 결항건수를 보면 2018년 652건, 2019년 762건, 2020년 183건, 2021년 293건이다. 회항건수는 2018년 151건, 2019년 92건, 2020년 33건, 2021년 43건으로 집계됐다. 항공사별 결항 및 회항은 진에어가 505편, 피해승객 8만24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한항공 499편(6만4150명), 티웨이항공 424편(6만4024명), 아시아나항공 391편(피해승객 산출 불가), 에어부산 247편(3만9965명), 제주항공 126편(700명), 에어서울 17편(2272명) 순이었다. 이 의원은 피해승객 산출이 불가하거나 일부 자료 산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군의날 74주년 행사에서 대선 후 처음 마주했다. 지난 3월 대선 당시 TV토론에서 만난 이후 7개월 만이다. 정부·여당과 민주당은 최근 윤 대통령의 순방을 놓고 강대강 대치 국면을 빚고 있어 두 사람의 대면에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대면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 모두 대선 후보였던 지난 3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사열을 마친 후 내빈들과 인사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와도 악수를 나눴다. 짧은 순간이었으며 대화가 오갈 정도는 아니었고, 이후에도 별도 대화시간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윤 대통령 사적 발언과 관련해 "지금 들어도 바이든이 맞지 않는가. 욕을 했지 않는가. 적절하지 않은 말을 했지 않는가"라며 "잘못을 했다고 해야 한다. 그런데 어떻게 언론사를 겁박하고 책임을 묻겠다,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말을 쉽게 내뱉을 수 있나. 국민도 귀가 있고 판단할 지성을 갖고 있다. "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이번 순방을 '외교 참사'로 규정하며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의결해 대통령실에 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번째 '국군의 날'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형 3축 체계' 전력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3축 체계 중 대량응징보복(KMPR)을 위한 '현무' 미사일도 공개됐다. 국방부는 1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강력한 대응 능력과 의지를 과시하고, 국방혁신 4.0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군의 날 행사에는 K-2 전차, K-9 자주포 등 19종 27대의 지상 주요 전력이 행사장에 전시됐다. 공중 사열 전력도 124대로 대폭 확대하는 등 계룡대 시행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형 3축 체계' 전력들도 선보였다. '한국형 3축 체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및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군의 대응체계다. 유사시 북한 핵·미사일을 선제타격하는 '킬 체인(Kill Ch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1일 윤석열 대통령은 제 74주년 국군의날 기념식 참석에 이어 경축연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준일 육군 중령, 김유림 해군 중사, 안준현 공군 중령(진), 이영현 해병 대위, 국방과학연구소 김상만 박사 등 우리 군이 정예강군으로 성장하는데 헌신하고 있는 장병 및 국방 분야 과학기술자들을 격려했다. 또 6·25전쟁에서 자유를 수호한 해병대 1기 이봉식 옹 등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 "72년 전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에 도움의 손길을 보낸 유엔 참전국 대사들과 무관들에게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피 흘린 참전국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앞으로 군이 국방혁신 4.0을 통해 국방태세 전반을 재설계하고 미래 강군으로 거듭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을 깊이 신뢰하며,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명예와 존중으로 예우 받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취임 후 첫 국군의 날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주관하면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 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담았다. 이는 북한이 최근 1주일 새 4번이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최근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는 등 안보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엄중해진 상황에 따른 판단으로 분석된다. 또 최근 불거진 뉴욕 등 순방 논란에 따른 한미동맹 약화 우려를 불식하는 한편, 강력한 안보 메시지를 통해 보수층의 집결도 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해석도 가능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 74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의 상당 부분을 대북 경고 메시지로 채웠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핵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최근 핵 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하는 등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제 74주년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통해 "북한은 핵 미사일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않고 최근 핵 무력 정책을 법령으로 채택하는 등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하고 있다"며 밝히며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국제사회의 핵 비확산체제(NPT)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북한 정권은 이제라도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비핵화의 결단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5월 한미정상회담과 이번 순방에서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를 통해 미 전략자산의 적시적 전개를 포함한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美 로널드 레이건 항모강습단과 한미 연합해상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 정부는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尹 "北, 핵무기 사용 기도시, 한미동맹·軍의 압도적 대응 직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尹 "北핵무기 개발, NPT 정면도전...이제라도 비핵화 결단 내려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캐나다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게 "(정상회담을 통해) 함께 공유된 가치를 토대로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25일 트위터에 이같은 글을 남겼다. 이는 트뤼도 총리가 트위터를 통해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대한 글을 남긴 데 대한 답글이다. 윤 대통령은 "내년 (한-캐나다)수교 수립 60주년을 앞두고 역사적인 정상회담과 환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트뤼도 총리를 서울에서 만나기를 고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뤼도 총리는 트위터에서 윤 대통령에게 "캐나다를 양자 회담을 위한 첫 해외 방문지로 선택해서 고맙다. 캐나다와 한국을 고향으로 부르는 사람들을 위해 계속 협력하며 결실을 만들어내자"고 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이후 성사될 것으로 기대됐던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수차례 영수 회담을 요구하자 윤 대통령 순방 이후 여야 대표·원내대표 회담이 이뤄질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순방 뒤 여야 대표 회담 얘기가 있었다'는 질문에 "그대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며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잠깐 백브리핑을 통해 말했는데 뭐 민주당 뿐 아니라 나머지 정당도 안정화되고 나면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했으니까 그렇게 이해하면 된다.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을까 추측한다"고 답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사적 발언에 대핸 얘기도 이뤄졌느냐'는 질문에 "비속어 관련해 전반적으로 얘기가 없었다"며 "외교적 문제에 대해서는, 외교 순방에 대해서는 특별히 오늘 논의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소개해드릴만한 발언이 없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이 수석은 지난 14일 국회를 찾아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뒤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與 "고위 당정협의회 격주 개최 정례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당정, '스토킹범죄 처벌' '보이스피싱 근절' 중점법안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