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항도 경쟁력강화본부장과 김기춘 맑은환경본부장을 1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3급 이상 간부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급▲경쟁력강화본부장 최항도 (2010년 1월5일자) ◇1급▲시의회 사무처장 김기춘 (2010년 1월1일자) ◇2급▲경쟁력강화본부 경제진흥관 정연찬 (2010년 1월1일자) ▲ 맑은환경본부장 권혁소 ▲ 문화국장 안승일 ▲ 경쟁력강화본부 투자기획관 임옥기 ▲ 푸른도시국장 직무대리 최광빈 ▲ 도시교통본부 가로환경개선추진단장 직무대리 김병환 ▲ 서울문화재단 파견 장인송 ▲ 서울관광마케팅 파견 최진호 ▲ 서울디자인재단 파견 김인철 ▲ 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 최성옥 ▲ 서울문화재단 파견복귀 김성수 ▲ 서울신용보증재단 파견복귀 최창제 ▲ 행정국 문홍선 장혁재 김경한 이연배 ▲ 공로연수 채병석(이상 2010년 1월1일자)▲ 맑은환경본부 기후변화기획관 강종필 ▲ 맑은환경본부 생활환경기획관 조명우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파견 박종용 ▲ 행정국 김영한 (이상 2010년 1월31일자)
교감이 학부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기도교육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9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화성 A중학교 B교감이 지난 2007년부터 지난달까지 3년여에 걸쳐 매월 학부모회의 뒤 가진 회식자리에서 상습적으로 여성 학부모들을 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학부모들은 “회의 때마다 노래방이나 나이트클럽으로 2차를 가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해 왔다”며 “자녀가 학교에 다닌다는 이유로 서로 눈치만 볼 뿐, 치욕적인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학교 측에 재발 방지를 요청했지만, 별다른 조치도 없이 묵살했다”고도 했다.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되자 경기도교육청은 28일부터 A중학교에 감사반을 파견, 조사를 벌이고 있다. B교감은 “학부모들과 노래방 등에 간 사실은 인정하지만 부적절한 행위는 없었다”며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07년 2차례, 지난해 1차례, 올해 2차례 등 총 5차례 회식에 참석한 것이 전부”라며 “학부모들이 함께 가자고 해 어쩔 수 없이 따라간 것”이라고 밝혔다. A중학교 C교장은 “도교육청의 감사가 진행 중이라 뭐라 말하기 곤란하다”면서 “B교감의 행위에 대해 정식으로 민원이 제기된 바 없
경기도는 신년도 주요사업으로 도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콜 센터를 365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각 소방서의 내근 직원들을 출동대로 편성, 출동인력 340명이 증원되고 180억원의 예산을 절감케 할 방침이다. 허숭 도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신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허 대변인은 “소방재난본부는 예산을 절감하고 인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각 소방서의 행정과 민원처리를 위해 내근하고 있는 직원들로 하여금 예비출동대를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소방재난본부는 인력축소운영에 따라 소방력을 보완하는 방안으로 물탱크없이 신속 출동하는 기동타격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허 대변인은 “소방재난본부는 현재 차량중심의 편성에서 인력중심의 편성으로 전환해 운영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소방재난본부는 대형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각 시도간 구분돼 있고 별도 출동하고 있는 체제에선 대규모 재난발생을 방지할 수 없는 점을 감안, 인접 시도간 초광역 소방대응체제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서울, 인천, 충남, 충북, 강원도와 함께 초광역 긴급대응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추진하고 있다. 허 대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4대강 예산과 일반 예산으로 나눠 협상키로 합의했지만 여전히 신경전으로 인해 처리는 불투명하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을 향해 예결위 전체회의장 점거를 강하게 비난하면서 분리 협상안을 시간끌기용이라며 맹비난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31일까지 심사한 후 자유투표를 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여당이 대운하 포기 선언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면서 4대강 예산 삭감을 해야 진정성을 인정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처리시한은 두지 않았다며 올해를 넘길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예결위 회의장을 점거한 지도 13일째”라며 “기네스북 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고, 사상 초유의 준예산 사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민주당 점거 사태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이어 “오늘, 내일 오전까지 심의한 예산안을 갖고 여야가 30일 오후 예결위에서 하루 종일 끝장토론을 한 뒤 자유투표로 표결처리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민주당 지도부는 한나라당의 대운하 포기 선언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이 대운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는데 말로는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은 “21세기 교육의 기준을 새롭게 설정하고, 가치 있고 책임지는 교육으로 공교육정상화의 원년을 함께 만들어가는 새해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29일, 2010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신년사를 통해, 공교육 현실을 언급하면서, 교육주체가 체감하는 교육개혁을 위한 경기교육의 포부를 밝히고, ‘새로운 학교, 함께하는 경기교육’을 위해 도민 및 교육가족이 힘을 보태 줄 것을 부탁했다. 김 교육감은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과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교육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참여해 준 교육가족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지난 5월6일 주민직선으로 취임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커다란 이슈를 만들어 왔던 김 교육감은 취임이후 여러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 듯 “교육개혁의 요구는 거세지만 개혁의 방향을 설정하는 사회적 합의와 공감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교육본질을 차분히 돌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한 “교육이 우리 사회발전의 큰 자산임은 분명하지만, 지금의 공교육현실은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으며, 따라서 교육의 문제들을 양산해왔던 산업화 시대의 낡은
2009년도 저물어간다. 사람에 따라 소감이 다르겠지만, 대다수 국민들에게 올 한해는 어떤 것이었을까? 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내일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을 제외하면 경제가 어렵다는 분위기는 변했지만, 경제가 좋아졌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건 없었고, 여전히 갑갑한 현실이므로 일년내내 허리띠를 졸라매는 생활이었던 것이다. 정부가 중산서민정책을 표방하면서 학자금대출제도나 카드수수료 인하, 금융권이용이 어려운 이들에게 미소금융제도 등이 시행되면서 조금 숨통이 틔였으나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 내기에는 어림도 없었다. 사회적으로는 지난해의 촛불에 이어 용산참사, 철도노조 문제 등으로 공권력행사의 정당성에 의문이 생겼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여러 조짐이 나타나 민주화가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불러왔다. 남북관계도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했음에도 교류협력의 기회를 살리지 못한 채 거꾸로 무력충돌 등 얼어붙은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 남북이 대결국면을 지속하는 사이 중국의 북한진출은 속도를 더해가고 북한과 미국과의 대화도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국민들을 힘들게 만들었던 한국경제의 위기상황은 환율급등이 어느 정도 진정되고 환율덕분에 대외수
새벽에 집으로 귀가하는 40대 여성을 흉길 찔러 살해한 20대 남자 2명이 범행 15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9일 A(23)씨 등 2명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9일 새벽 2시 30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한 재래시장(일명 깡시장)골목 길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B(40 .여)씨가 회식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것을 흉기로 가슴을 찔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미국 여객기 테러 미수사건이 발생한 이후 보안검색이 강화된 인천공항 입국장 내 편의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 하려한 50대 남자가 보안 요원에게 붙잡혔다. 29일 인천공항 경찰대는 A(54)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9일 새벽 4시30분경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입국장 5번 출입문 맞은편에 있는 미니스톱에 들어가 여종업원인 B(19)양을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복부를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주변을 순찰 중이던 보안요원에게 붙잡힌 것으로 알려 졌다. 경찰은 A씨가 별다른 이유없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검찰의 지휘를 받아 정신감정 등을 의뢰 할 방침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리얼미터 정례조사에서 올들어 처음으로 50%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2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53.1%로 나타나, 작년 4월 9일(54.8%) 이후 1년 8개월만에 50%대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 주간 정례 지지율에서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한 40.9%를 기록했었으나, 아랍 에미리트 원전수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실시된 28일(월) 조사에서 지지율이 53.1%까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 계약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역할이 집중 보도되면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랐다. 원전 계약은 정당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쳐, 한나라당이 40.7%를 기록하면서 역시 상승세를 보인 반면, 민주당은 소폭 하락해 25.7%를 기록했다. 지난주 정례 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이 그 전주 대비 0.1%p 상승한 37.4%를 기록했으며, 민주당은 29.1%를 기록, 두 정당간 지지율 격차가 8.3%p로 나타났었는데, 원전 수주 소식에 정당 지지율이 다시 벌어졌다. 마지막으로 차기 대선 유력주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40.2%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유시민 전 장관(14.7%), 정동영 의원
우리 영해를 침범,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1척이 인천해경에 나포됐다. 인천 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지난 28일 오후 11시 20분경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남·서방 약40해리 해상에서 불법조업중인 중국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 어선은 중국 산동 선적 저인망 어선 노영어9606(20톤급·승선원5명)호로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을 약 6.9해리를 침범, 저인망 어구를 투망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은 나포된 중국 어선을 인천항으로 압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내년부터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장례 걱정이 줄어들게 됐다. 남동구는 29일 관내 간석 장례식장과 ‘국민기초수급자 장례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저소득층의 장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국민기초수급자 사망 시 장례시설 이용료 및 장례용품 일부 등의 비용을 20% 정도를 할인해 주게 된다. 또한, 유가족이 없는 국민기초수급자 사망 시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해 지급되는 장제급여만으로 장례비용을 충당 할 수 있도록 장례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의 복지욕구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시가 추진해 온 희망근로 사업이 전국 최고의 성과를 올려 2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 자치단체 평가에서 시(市) 단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희망근로 프로젝트 추진의지와 구체적 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서, 천안시는 사업추진 노력, 상품권 유통, 참여 대상자 관리, 특색사업 발굴 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추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06억 원을 투입해 1일 평균 1,597명의 생계를 지원했고, 희망근로 사업은 행정력이 닿지 못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환경개선, 농촌일손 돕기, 재해예방 등 사업을 펼쳐 시민 편의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6개 팀 80명으로 구성된 ‘농촌일손 돕기 기동단’을 운영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배 봉지 싸기, 고추, 오이 따기 등의 작업과 대파심기, 감자 캐기 등을 지원했으며, 수신면 시도 1호 도로변 유휴지 5,500㎡를 활용하여 산책로 280m, 정자 2곳, 쉼터 4곳과 꽃동산과 야외용 운동기구를 설치한 ‘희망공원’ 조성과 성남면의
시사뉴스-수도권일보는 오는 2010년 1월1일자 임원 인사를 28일 실시했다. 승진자 7명을 인사 발령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시사뉴스 승진 ◇ 마케팅▲ 남영호 부국장 ◇ 편집국▲ 정춘옥 편집국 차장 ▲ 나경식 사진부 차장 ▲ 홍경희 편집국 차장 대우수도권일보 승진 ◇ 편집국▲ 박윤진 부국장 (제2사회부 인천주재)▲ 이종철 부장 (제2사회부 경기광주주재)◇ 관리국▲ 우동석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