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다사다난 했던 금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경인년 새해를 시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한 2009 제야음악회를 새롭게 개최한다.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이듬해 오전 12시30분까지 120분 동안 안양역 광장을 수놓을 제야음악회는 공연, 타고식, 특별이벤트 등 3가지 테마로 안양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게 된다. 안양의 대표적 풍물단인 ‘어울림’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 유스 브라스 앙상블’의 관악연주와 청소년 댄스공연, 공연단체인 ‘들소리’의 대북포퍼먼스가 서막을 장식한다. 또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밴드동호회 ‘포밴드’가 펼쳐 보일 7080가요 공연은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데 모자람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타고식은 시인인 김대규 안양예총 문인협회 지부장의 送舊迎新 의미를 되새기는 시낭송과 안양시립합창단 공연이 끝나는 12시 정각에 이뤄진다. 특히 경인년 범띠 해를 맞아 범띠면서 어둡고 소외된 저소득층 주민들을 선정 37번에 걸쳐 북을 두드릴 예정이다. 37번 타고는 2010년도가 안양이 시 승격 한지 37주년 되는 해임을 의미한다. 감동과 행복을 주제로 한 특별난 이벤트가 마지막 순서로 이어진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로 구세
삐끼로 유인한 고객이 술에 취하자 빈병을 가져다 놓고 술값으로 현금 등을 강취한 유흥업소 지배인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7일 A(35)씨 등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6시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룸클럽에서 삐끼를 통해 유인한 B(30)씨가 술에 취하자 마시지도 않은 술값 80만원 상당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날 A씨 등은 매상을 올리기 위해 삐끼로 B씨를 유인, 마시지도 않은 양주 빈병을 4개 가량을 가져다 놓은 후 B씨를 폭행·협박해 현금 20만원을 빼앗고 카드로 60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노숙자 지원사업을 빙자 기부금으로 매주 3만5000원씩 24회를 납입하고 하부기부자 1024명을 확보하면 최고 4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며, 500여명으로부터 5억여원을 수신 한 1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7일 A(54 ·재단 이사장)씨를 유사수신행위규제에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B씨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같은해 11월6일까지 사무실을 차례놓고 C(38)씨 등 500여명에게 노숙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매주 3만5000원씩 24차례걸쳐 모두 84만원을 납입하고 하부기부자 1024명을 모집하면 기부공로금으로 최고 4400만원을 지급 하겠다”고 속여 C씨 등 500여명으로부터 4억7000여만원을 유사수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원중부경찰서는 26일 초등학교 유도부원을 쇠파이프로 때린 임시 코치 A(2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0월28일 오전 6시30분께 수원시 권선구 B중학교 강당에서 M초등학교 유도부원들을 훈련시키던 중 C(11)군이 달리기에서 자주 뒤쳐지자 쇠파이프로 허벅지를 50여대 때려 중상을 입힌 혐의다. C군은 전치 6주의 부상을 입고 지난달에만 2차례에 걸쳐 피부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1년 뒤에는 봉합수술도 해야 하는 상태다. C군을 구타한 A씨는 수원시 팔달구청 소속 공익근무요원으로, 수원시유도협회를 통해 이 학교에 20일가량 자원봉사 형식으로 나와 학생들을 가르쳤다.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종업원의 관리가 소흘한 틈을 이용 진열돼 있던 귀금속을 절취 한 40대 부녀자가 경찰에 붙잡 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7일 A(41·여)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6분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B(42·여)씨가 운영하는 금은방에 들어가 관리가 소흘한 틈을 이용 진열되어 있던 130여만원 상당의 귀걸이를 절취 하는 등 모두 2차례걸쳐 19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 한 혐의를 받고있다.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집권 3년차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야당과 ‘경제살리기’와 ‘힘 있는 후보’를 앞세운 여당 간 싸움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국회의원 숫자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지방자치단체까지 장악한 상황이라는 점은 자칫 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국민들 정서상 한쪽으로 권력이 쏠리게 되면 다음 선거는 정권심판 성격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박근혜계와 친이명박계 싸움도 눈여겨 볼만하다. 아무래도 지자체를 장악하는 쪽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한편 지역구도가 고착화된 정치현실에서 수도권 광역단체장 선거 결과가 전체 지방선거의 승패를 가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종시 문제, 개헌 및 지방행정체제 등 굵직한 현안의 한복판에서 치러지는 만큼 수도권 광역단체장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 차기 대권 주자로 꼽히는 일부 인사들도 뛰어들 것으로 보여 흥행성도 높은 ‘빅매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장 전국 최대 격전지로 평가 대전.충남지역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정부가 세종시 사업 수정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이를 둘러싼 여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집권 3년차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야당과 ‘경제살리기’와 ‘힘 있는 후보’를 앞세운 여당 간 싸움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박근혜계와 친이명박계 싸움도 눈여겨 볼만하다. 여기에 선거일(6월 2일) 직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5월 23일)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구시장 “공천당선” 누구든 한나라당 이름 달면 ‘당선’ 대구와 경북지역 선거는 전통적으로 유지되어온 ‘한나라당 공천=당선’의 등식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란 전망이 많은 가운데 여권 내에서는 친이계와 친박계 간 공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선보다는 한나라당 내 공천 경쟁이 과거 어느 때보다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에서는 김범일 현 대구시장이 재공천을 노리는 가운데 대구시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친박계열의 서상기 의원이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권에서는 민주당을 필두로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 등이 후보 단일화에 의견을 같이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민주당에서는 윤덕홍 전 부총리와 이승천 대구시당 위원장의
강원도는 김진선 현 도지사가 3선 연임제한에 걸려 출마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차기 도백을 꿈꾸는 입지자 10여 명이 자천타천으로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부분의 입지자들은 지역 특성상 한나라당으로 공천을 받으면 당선 가능성이 커서 입당 등을 통해 우위를 선점하려는 물밑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는 분위기이다. 현재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한 인사는 최근 입당한 조기송 전 강원랜드 사장과 조규형 전 주브라질 대사이다. 조 전 사장은 입지자 가운데 가장 먼저 지난 9월 29일 입당했다. 조 전 대사도 지난 10월 12일 외교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지역발전에 바치겠다는 소감을 밝히며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최흥집 정무부지사도 내년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연내에 공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과 최영 하이원리조트 대표, 조관일 대한석탄공사 사장, 권혁인 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 이이재 광해공단 이사장, 조명수 전 도행정부지사, 최동규 한국생산성본부장,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장관, 허 천 국회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입지자들이 난립하는 한나라당과는 대조적으로 민주당은 내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물난을 겪고 있다. 현재 민주당의 유력한 도지사 후
청와대가 ‘4대강 살리기’ 는 대운하 사업이 아니며, 이명박 정부는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의 조속한 새해 예산안 처리를 재차 촉구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논평을 통해 “2009년을 닷새 남긴 오늘까지 국회가 정상적인 예산심의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고, 특히 대운하 연계성이 거론되며 전체의 1.2%에 불과한 4대강 살리기로 심의 전체가 지체되고 있어 답답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시 한 번 분명하게 확인 한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특별 기자회견과 지난 6월 라디오 연설, 또 지난 달 대통령과의 대화 등 3차례에 걸쳐 공개적으로 대운하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또 “대통령이 의원시절부터 구상하고 대선공약으로 내세워 국민의 선택까지 받은 사안이지만 야당의 강력한 요구에 ‘추진하지 않겠다’ 고 약속했다”며 “야당도 환영의 뜻을 밝힌 뒤 협조를 다짐했는데 다시 ‘대운하 연계성’ 이 거론되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회복기에 들어선 우리 경제의 더 강한 회복세를 위해, 여전히 힘겨운 서민생활의 안정을 돕기 위해 재정의 적극적 조기집행이 시급한 상황”이라며“4
내년 6월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는 집권 3년차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야당과 ‘경제살리기’와 ‘힘 있는 후보’를 앞세운 여당 간 싸움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여당인 한나라당이 국회의원 숫자에서 과반을 차지하고, 지방자치단체까지 장악한 상황이라는 점은 자칫 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국민들 정서상 한쪽으로 권력이 쏠리게 되면 다음 선거는 정권심판 성격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친박근혜계와 친이명박계 싸움도 눈여겨 볼만하다. 아무래도 지자체를 장악하는 쪽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서울시장 여당, 개혁세력 추격 물리칠 수 있을까? 수도 서울이 갖는 위상과 함께 대권을 향한 중간단계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만큼 여야 모두에게 있어 최대 승부처이자 요충지다. 한나라당에서는 오세훈 현 시장과 3선의 원희룡 의원, 재선의 정두언, 나경원 의원 등이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한나라당 소장파 원조그룹내 경쟁이다. 현재 오 시장과 원 의원만이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화한 상태다. 사상 첫 서울시장 재선을 노린 오 시장은 지난해 일찌감치 재선 출사표를 던졌고, 원 의원은 최근 언론인터
우울증을 앓고 있던 30대 산모가 아이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뒤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1일 오후 2시40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이아파트에 사는 A(31·여)씨가 생후 45일 된 여아를 창밖으로 던쳐 숨지게 한뒤 자신도 뛰어내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처음 목격한 주민에 따르면 “아파트 주차장에 포대기에 싸인 아기가 떨어진지 채 5분도 되지 않아 A씨가 화단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가 “심한 임신 우울증을 않아왔다”는 유족 들의 진술에 따라 A씨가 여아를 창밖으로 던진 후 자신도 뛰어내여 숨진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수사 중이다.
환경부·인천광역시·연세대학교 간 ‘UN 지속가능발전 아·태 센터’설립을 위한 협력 MOU 체결식이 24일 오전 인천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체결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김한중 연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다. 환경부, 인천광역시, 연세대학교는 2010년 센터 개소를 목표로 센터 설립을 위한 노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진척시키고 가속화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용산참사, 저조한 재정착률 등 뉴타운 사업의 최대 문제점으로 꼽히고 있는 기존 구도심 거주민의 주거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방안이 경기도에서 나왔다. 경기도는 23일 뉴타운 거주민의 이주대책 수립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기뉴타운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이주 초기단계인 2013년까지 이주대책이 필요한 도내 23개 뉴타운 사업지구 10만1436세대에 대한 주택공급 방안을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주거안정대책’은 뉴타운 개발이 이뤄지게 될 구도심 주민들을 인근에 건설되는 공공국민임대와 보금자리주택,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등으로 이주시킨 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순환형정비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존 뉴타운 사업과 구별된다. 즉, 재개발 전에 이주대책이 필요한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이 예측에 따라 주택공급물량의 시기를 조절함으로써 소위 말하는 ‘전세대란’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개발지역 주민들이 이주할 주택공급 여력이 없는 서울과 달리 경기도에는 뉴타운사업지 인근에 이주 공간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개발 때문에 이주를 해야만 하는 주민들에게 주거안정과 함께 더 나은 주거수준을 마련해 주는 것이 이번 대책의 목적”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