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는1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서민생활 침해범죄 예방을 위한 연말연시 특별 방범활동’을 전개하기로 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강절도, 보이스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 범죄가 증가할 것에 대비, 단계별 치안강화 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이 기간 동안 현금유통이 많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방범실태를 점검하고 지구대 및 파출소에 대해 일제 방범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달동네 및 원룸 밀집지역 등을 서민보호 치안강화 구역으로 정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방범이 취약하다고 판단되는 금융기관에 경찰관을 거점 배치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주택 밀집지역 및 소외계층을 방문하여 창문 열림 경보기를 직접 설치해 주고 유사시 순찰차의 편의도 제공하기로 했다. 서북경찰서 관계자는 “가용한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가시적 방범활동을 전개하여 편안하고 안정된 연말연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리스용 오토바이를 일반용 보험으로 가입, 사고 명의를 허위 청구해 수천만원을 편취한 오토바이센터 대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A(35)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오토바이센터를 운영하면서 지난 1월경부터 배달식당인 중국집 등에 오토바이를 리스해 주고 보험을 일반용으로 가입한 후 사고가 나면 자신들이 운전한 것처럼 보험금을 청구하는 방법으로 2천8백여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다. 이들은 배달 업체 거래처를 늘이기 위해 보험 가입비가 리스용보다 일반용이 저렴하다는 것을 악용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골프장 비리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위원은 14일 “당과 협의해 언제라도 검찰 조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공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은 부디 공명정대하게 증거에 입각한 과학수사를 해서 의혹을 말끔하게 씻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공 최고위원은 “지금 일생일대 가장 혹독한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면서 “언론에 회자되는 관련기사는 대응가치 없는 황당무계한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어 “어두운 곳에 숨어서 화살 날리는 테러리스트들에게 피습당한 저로서는 검찰에 호소할 수밖에 없다”면서 “부당한 의혹을 바로 잡아주기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공 최고위원은 “스테이트월셔 골프장 공경식 회장과는 기업가와 정치인 관계로 만난 것이 아니라 2년간 맺은 당원동지가 전부로, 인허가 청탁이나 불법 여지는 일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자신의 사무실 운영경비 대납 의혹에 대해 “저는 지역구 외에 개인 사무실 없다”면서 “여의도에 소재한 사무실은 국회위기관리포럼 회원 20여명의 공동 사무실로 잠시 운영해왔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공 최고위원은 특히 “주변에서 지지자들이 혹여라도 한명숙 전 총리의 주장
지난 10일 경기도와 광명시가 공동으로 수원 라마다 플라자 호텔에서 200여명의 외국인투자기업 CEO들의 축하 속에 미국 Chinatel Group Inc(대표이사 조지 알베레즈)와 광명시가 10억불 규모의 투자에 대한 LOI(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광명 역세권지구 내 음악밸리 부지 14만1526㎡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LED클러스터 단지가 들어설 계획이다. 광명 역세권지구는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로서 첨단 아파트형공장과 R&D 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금번 차이나텔 그룹의 투자는 LED 관련 산업의 집적화와 신성장동력 산업을 유도함으로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함은 물론, 광명 역세권지구는 세계적 규모의 첨단 LED 클러스터 및 신성장동력 산업 단지로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hinatel 그룹은 국내의 LED관련 업체의 유치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LED관련 업체를 유치할 계획으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LED클러스터 단지로 개발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Chinatel 그룹에서의 투자는 광명 역세권지구의 첨단중소기업들은 물론이고 서해안지역과 수도권 남부지역이 첨단산업 벨트개발지구의 발전을 앞당길 것
청정자연을 자랑하는 태국에서 네번째로 큰 도시이자 방콕에서 140km,수완나폼 신공항에서 자동차로 약 3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깐짜나부리. 고산지대여서 골프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서쪽으로 미얀마와 국경을 접해 있고 콰이강의 다리와 신석기 시대의 고분군들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깐짜나부리에는 골퍼들 사이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골프장이 즐비하다. 이중 그린월드 CC는 단연 으뜸, 철저한 코스관리는 기본이고 골프장 주변으로는 영화 ‘콰이강의 다리’로 유명한 콰이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다. 때때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질 만큼 쾌적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수려한 경관과 함께 깐짜나부리 산악지대에 위치한 그린월드 CC가 골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 최적의 기온에서 즐기는 라운드 골프장 전체가 잘 가꾸어진 정원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의 빼어난 풍광과 조경, 해발 1000m의 산림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은 그린월드 CC가 유일해 보인다. 더욱이 태국하면 고온 다습하다고 인식되어 있지만 이곳은 고지대 그것도 산림속에 자리잡고 있어 그 어느곳보다 시원하고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때문에 그린월드 CC에서 라운
철도노조가 8일만에 파업을 철회했다. 사실상 백기투항이다. 조합집행부는 조합원 개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가해지는 손배소송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정부당국과 방송, 보수언론들은 전방위적인 압박이 효과를 본 것이라며 의기양양이다. 레이건의 노조탄압 사건을 거론하면서 명백한 합법파업에 대한 불법 규정과 현행법상 면책 사유에 해당되는 손실에 대해 손배소송을 합리화하고 있다. 문제는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부처와 여권, 재계, 신문, 방송이 일치단결하여 노동조합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적 권리를 정부가 침해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선진국의 기초를 닦기 위해 앞으로 더욱 탄압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는 사실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요즘 부쩍 선진국의 기초를 닦는 일에 대한 언급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도대체 어느 국민들이 ‘법’위에 상위법으로 ‘선진국의 기초법’을 만들었는가? 과문의 탓인지 몰라도 필자는 선거과정에서나 지금이나 그런 법이 존재하지도 않고, 국민적 합의과정도 없었으며, 당연히 국민적인 공감대도 형성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국민생활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재의 조건에서 공기업노조의 파업은 뚜렷한 대의명분이 없는 한, 국민의 지지를 받기 어
상명대학교 예술대학(학장 장혜숙) 연극학과 정선혜 교수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주최하는 연극부문의 최우수 예술가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29회째를 맞으며 한해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문화예술인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11일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사면, 복권을 건의한 것과 관련 “신속히 검토를 마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예결위 비경제부처 예산심사에서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이 “최근 강원지역 의원들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이 전 회장의 사면을 고육책으로 건의했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장관은 이어 “사면은 대통령의 전속적 권한”이라며 “다만 법무부가 소관부처로 돼 있어 사면건의를 검토하고 있고, 신속히 검토를 마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내년 2월 밴쿠버 IOC 총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전 회장 사면복권 시기가 늦어선 안 된다”면서“이시기에 맞춰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사면 복권 의미가 없다”고 신속한 대처를 촉구했다. 심재철 예결위원장은 “있던 죄를 없던 것으로 할 수 없는 만큼 몸으로든, 돈으로든 대체하는 방안이 필요할 수 있다”며 “이를 포함해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나라당 장광근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월드컵 및 동계올림픽 유치 부분들에 대한 이 전 회장의 역량이나 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탈북자 출신 동거녀의 남자관계를 의심해 알몸상태로 베란다에 가둬놓고 상습폭행해온 30대 남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1일 김모(34)씨에 대해 폭력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0월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동거녀 A(44)씨의 집에서 A씨를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수차례에 걸쳐 A씨를 폭행ㆍ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2년 전에도 A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아 복역하고 최근 만기 출소한 뒤 다시 동거하며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탈북여성이 동거남으로부터 수차례 폭행 등을 당했으나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천안시 서북구에 있는 김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한 전 총리측은 이를 거부했다. 서울중앙지검특수2부(부장 권오성)는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69.구속기소)에게서 2007년 한국남동발전 사장에 선임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총리 공관에서 5만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한 전 총리에게 1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할 것을 9일 밤 변호인단을 통해 전달했다. 그러나 한 전 총리측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하고,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야권 인사들이 주축인 ‘한 전 총리 정치공작분쇄공동대책위’ 양정철 대변인은 “검찰이 한 전 총리에 대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등 정상적인 수사 절차로 보기 어려워 협조할 이유가 없다”면서 “검찰 수사가 적법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해야 수사에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한 전 총리는 2007년초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곽 전 사장으로부터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동발전 사장 인사 청탁과 함께 미화 5만달러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곽 전 사장이 양복 왼쪽 주머니에 2만달러, 오른쪽 주머니에 3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도심형 복합레저시설인 옛 타이거월드가 ‘웅진플레이도시(대표이사 백승암)’로 탈바꿈하고 11일 개장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웅진그룹 계열사로서 지난 8월 공매를 통해 옛 타이거월드의 자산을 인수하고, 최근 한 달간의 내부 보수작업을 거치며 본격 운영에 나섰다. ‘웅진플레이도시’라는 명칭은 수도권과 인접한 ‘도시’라는 지역적 특색과 다양한 레저 스포츠를 연중 즐길 수 있는 ‘도심형 복합레저공간’의 면모를 강조하고 있다. 웅진플레이도시는 모든 기존 타이거월드 회원들에 대해 내부 보수작업 기간만큼 회원권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복합레저 테마파크로 도약하기 위해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공 암벽등반 및 엑스스포츠(X-Sports) 등 레포츠 시설을 추가도입할 계획이다. 연면적 9만400㎡ 규모의 웅진플레이도시는 국내 최대 규모와 다양한 시설의 실내스키장, 골프연습장, 워터파크 등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이자 최대인 실내 스키장은 길이 270m에 폭 70m인 슬로프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에 4번 인공눈을 만들며 계절에 관계없이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다. 골프연습장은 국내 최장인 360야드
경기도의 공기가 지난해보다 더 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경유차량 저공해사업 등 대기환경개선대책이 시행된 ‘06년 이후 경기도 지역 대기오염도를 분석한 결과 미세먼지(PM10) 농도가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대기오염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전국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의 36%가 밀집해 있고, 해마다 자동차 등록대수와 에너지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지구온난화에 따른 잦은 연무현상 및 황사,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 대기질을 개선하기 쉽지 않은 여건임에도 도내 27개 市 70개 측정소에서 대기오염농도를 측정한 결과 미세먼지(PM10), 이산화질소(NO2) 등 오염도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군별 대기오염도는 양주, 시흥, 안산이 전년에 비해 획기적으로 대기질 개선이 이뤄졌으며 수원, 성남, 부천, 용인, 안산 등 주요 대도시 미세먼지 오염도가 54㎍/㎥~61㎍/㎥로 道 평균값 이하인 것은 대도시에서의 천연가스자동차 보급 등 대기오염저감 대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이천, 화성, 동두천 등 道 외곽지역인 도농복합도시 오염도가 대도심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유는 안개 등 자연적인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서 제한됐던 규제의 빗장이 완화된다. 환경부가 가평군이 제출한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빠르면 내달부터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이하 오총제)가 본격 시행된다. 가평군은 수질오염총량계획이 지난 8일자로 승인됨에 따라 각종 지역현안개발사업이 가능해져 친환경도시를 위한 에코피아-가평건설에 날개를 달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오총제 승인은 지난 3월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안)에 대한 목표수질요청서를 제출하고 5월에 한차례의 보완요청을 거쳐 환경부에 제출한지 7개월여 만이다. 군은 오총제 승인을 위해 환경부의 보완사항에 대한 대안을 강구하며 이진용 군수와 국회의원,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 주민대표, 도, 군의원 등 민·관이 나서 개발부하량 확보는 물론 조속한 승인에 노력해왔다. 이 같은 노력과 협의결과 군이 요구한 할당부하량에 87.5%를 얻어냈다. 이는 군이 승인신청한 88.3%에 0.8% 부족한 것으로 지역개발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의 량이다. 오총제계획의 주요내용은 기준년도는 2007년도이며, 계획기간은 2008년도부터 2012년까지 5개년으로, 가평군 전 지역을 가평A, 조종A, 북한강C, 북한강D, 홍천A, 한강F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