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학생들에 의한 교권침해 행위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여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은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최근 3년간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는 18,334건으로 11년 4,801건, 2012년 7,971건, 2013년 5,562건으로 갈수록 늘고 심각해지고 있다.최근 3년간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를 유형별로 보면 폭언·욕설이 전체의 63%인 11,552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업진행방해 3,901건(21.2%), 기타 2,163(11.7%), 폭행 262건(1.4%), 교사성희롱 212건(1.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도 244건으로 (1.3%)나 되었다. 윤 의원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폭언․욕설, 수업방해 심지어 폭행 등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급증하면서 교사의 교권이 심각하게 위태롭다”며 “교권침해행위에 대한 합리적인 대응메뉴얼 개발과 학생,학부모,교사와 함께 교권침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기본적으로 교사와 학생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교사와 학생 상호간의 존중 속에 학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강화을)은 농산물 유통의 핵심 경로인 농산물 도매시장이 바람직한 기능을 발휘하고 있는지 현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농산물 도매시장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17일시 국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농산물은 그 특성상 유통구조가 복잡하고 길 수 밖에 없는데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적정 가격을 받고 팔 수 있도록 보장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을 유통시키는 제도적 장치로써 농산물 도매시장의 기능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농산물은 저장성이 약해 거래의 신속성이 요구되고, 교섭력이 취약한 다수의 농업인들이 출하하기 때문에 가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종래에는 경매제도를 농산물 도매시장의 이상적인 거래제도로 법제화 했다. 그러나 농산물 유통간계의 축소나 비용절감과 같은 유통효율 증대에 관심이 커짐에 따라 현실적인 시장수요를 반영하여, 2012년에는 상대매매도 도매시장의 거래방식으로 인정하는 농안법 개정이 이루어졌으며, 도매시장의 효율성 증대와 유통주체간 경쟁 촉진에 대한 요구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고려대학교 양승룡 교수가 좌장을 보았으며,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르면 18일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다.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전직 당대표 및 원내대표, 상임고문단, 19대국회 부의장단 등 27명으로 구성된 추천단 첫 회의를 개최, 후임 비대위원장 선출을 논의할 방침이다.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로는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문희상, 원혜영 의원 등 경기도 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도 거론되고 있다.하지만 계파별 이해가 충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차기 비대위원장 자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정동영 상임고문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계파 색채가 강한 분은 스스로 자리를 고사해야 한다”며 “사심 없이 당을 몇 달 동안 잘 관리하고 당원주권을 잘 실현시킬 수 있는 비대위원장이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박지원 의원도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미 초월했을 것이다. 더 이상 국민에게 부담을 주면 어렵다”면서 “복잡한 과정 없이 의견교환을 해가지고 만장일치 추대형식으로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추미애 의원은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누가 비대위원장을 맡더라도 계파의 이해관계 반영을 과감히 쳐낼 수 있는 과감성 있는 분이 맡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광명시을)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의 총부채는 220조원이며, 이는 전체 공공기관의 42%임을 날카롭게 꼬집었다. 공기업 부실화 요인은 정부의 무분별한 국책사업 떠넘기기이며, 이에 따른 재무구조악화에 따른 특단의 대책 강구해야 한다고 아래와 같이 강하게 비판했다.국토부 산하 12개 공공기관의 부채 증가현황을 보면 MB정부 5년간(‘08~’12) 무려 112조674억원이 증가하여 참여정부 5년간(‘03~’07) 60조1,266억원의 2배 수준임. 현 정부 출범 이후에도 5조6,853억원이 증가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08년 1조9,622억원에서 ’13년 13조9,985억원으로 무려 7배나 증가하였고 LH공사 1.7배, 철도공사 2.2배 등 부채가 급증하였고 ‘08년 대비 ’13년 부채비율도 LH공사 440%→458%, 한국철도공사 73.8%→ 359.1%, 한국수자원공사 19.6%%→ 120.6%, 한국철도시설공단 63.4%→ 111.3% 등으로 급증, 재무구조가 악화일로에 있다. 특히 4대강 사업과 경인아라뱃길사업을 떠맡은 한국수자원공사는 독자신용등급이 ‘08년 A2 등급에서 ’12년 BB-등급으로 떨어져 우량기업에서
[신형수기자] 서울특별시는 수돗물의 직접 음용률(수돗물을 그대로 먹는 물 기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인 ‘아리수’의 직접 음용률은 겨우 4.9%으로 서울시민들은 ‘아리수’에 대한 거부감 및 불신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국토교통위원회 이우현 의원(용인 갑)이 서울특별시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2007년부터 2013년까지의 수돗물 간접 음용률(끊여서 먹는 물 기준)은 2007년에 39.7%으로 음용률 수치가 2008년에 다소 상승하였지만 이후 5년간 50%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오히려 2013년도에는 2012년 보다 1.5% 소폭 감소하였다.또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받은 자료인 2013년 광역시도별 수돗물 직접 음용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는 16개 광역시도 중 7위인 4.9%으로 1위인 제주도 29.7%의 1/6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수치는 서울시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수돗물의 음용률을 높이기 하여 5,022억원을 들여 7개 고도정수처리장 설치를 반영한 결과라 더욱더 충격을 주고 있다.이 의원은“지난 2012년 세계물맛대회에서 한국 수돗물은 맛과 수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단독 국회 밀어붙이기 수순을 밟기로 했다. 하지만 당내 비주류의 반발도 나오고 있다.김무성 대표는 1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누리당은 국회 정상가동을 위한 법안심의, 국감준비, 예산안 처리 등에 만반의 준비를 하면서 야당의 참여를 계속 호소하겠다”며 “야당이 민생경제법안 분리처리를 계속 거부할 경우에 대비해 비상 시나리오를 마련해 민생법 처리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언급했다.이완구 원내대표 역시 “야당을 존중해 단독으로 국회운영안을 상정하지 않았지만 이제 나라를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에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법 정상화 태스크포스(TF)’ 전체회의를 열고 직권상정 등을 원천 금지한 국회 선진화법(개정 국회법)에 대한 재개정안을 확정하는 등 국회법 개정 작업도 병행하기로 했다.하지만 비주류의 반발도 만만찮다. 이재오 의원은 “야당이 꼬이면 여당이, 여당이 꼬이면 청와대가 풀어줘야 한다”면서 “출구를 있는대로 탁탁 틀어막아 버리면 그 책임은 정부 여당에 돌아간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동냥은 못줄망정 쪽박은 깨지말라는 속담이 있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출구는 못열어줄 망정 쪽박까지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 단원을)은 17일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개사의 2013년 RPS 불이행 과징금이 6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부좌현원실이 산업통상자원부와 5개 공기업 발전사들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5개 발전공기업은 RP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가 시행된 2012년부터 지난 해까지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5개 발전공기업에게 지난 해 부과된 과징금은 237억원으로 전체 과징금의 93.5%를 차지했다. 올해는 과징금액수가 600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올해 부과될 RPS 과징금 총액의 90.9%에 해당된다. 또한, 발전공기업 5개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RPS 시행 3년째를 맞는 올해도 발전공기업 5사의 RPS 의무이행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부 의원실은 밝혔다. 부 의원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부끄럽게도 OECD 기준 최하위인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며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RPS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정부 정책에 앞장서야 할 공기업들이 해마다 반복적으로 의무를 준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문
[신형수기자] 정부와 새누리당이 담뱃값 인상과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 엇박자가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에 대해 반대를 보이고 있고,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서도 반대의 입장을 보였다.정부가 담뱃값을 2천 원 인상하겠다고 밝히자 새누리당은 국민건강과 세수증대를 위해 바람직하지만 서민부담 가중 등 저항이 만만찮다면서 정부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이에 새누리당 일부는 2천 원 인상이 아닌 1500원 인상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최경환 부총리가 정부안을 밀어붙였다.아울러 사내유보금 과세에 대해서도 김무성 대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내유보금 과세는 입법 과정을 거쳐야 한다. 그런데 김 대표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면서 입법이 쉽지 않아 보인다.최경환 경제팀이 담뱃값과 사내유보금을 추진하고 있는데 새누리당이 반발하면서 정책 수행이 어려워 보인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16일 발언에 대해 “느닷없이 야당의 뺨 때리는 기습작전”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17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같이 언급하면서 “야당 자극하고 세월호 유가족들을 무시하는 그런 발언이다. 그동안 저희는 국회에 등원해야 한다, 장외투쟁을 접어야 한다 이렇게 주장을 해 왔는데 야당의 이런 온건한 입장마저 위축시키는 그런 발언이다”이라고 주장했다.국회등원이 세월호법과 민생법안의 별개처리 아닌가하는 질문에, “그런 점 때문에 의원들이 세월호 특별법이 먼저 선결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국회를 보이콧하자는 주장을 해 이제까지 3주가량을 끌어온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아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태에서 표류되고 있다. 저는 처음부터 국회를 열고 전선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당을 집중적으로 견제하고 비판할 수 있는 장이 국회 아니겠는가. 그렇기 때문에 국회는 열어야 한다. 국회는 우리가 여당을 공격할 수 있는 수단이기 때문에 그것을 포기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박영선 위원장의 일시 복귀에 대하여 “보도를 통해 확인을 했고, 어제 전수조사가 있었기 때문에 예측할 수 있는 일이었다. 저는 처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의화 국회의장을 제시한 국회 일정을 정면 거부했다.우윤근 정책위의장은 17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의 일방적 의사일정 결정은 의회주의 정신을 말살하는 대단히 위험스런 결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여야 합의에 의한 의사일정이 돼야 국회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의장의 독단적 정기국회 일정 강행은 청와대와 여당 압력에 굴복하고, 입법부 수장으로서 스스로 권위를 무너뜨린 결정”이라며 “새정치연합은 국회의장의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의사일정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만나 여당 주도로 민생법안을 통과해달라고 한 것은 대통령의 3권분립 발언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여당 주도 민생법안 통과 당부는 직권상정과 날치기를 강요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국회 국방위원회의 여당과 야당 간사가 공동으로 토론회를 주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의 김성찬 국회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의 윤후덕 국회의원이 1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과 함께 주최하는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현안 및 고용 안정 국회토론회을 연다.이번 토론회를 주관하고 있는 윤 의원은 “한미동맹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였지만, 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 확보는 여전히 미미한 실정”이라며 “이번 토론회는 주한미군 노조의 발제로 시작되고, 국방부, 외교부, 노동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토론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여야 및 정부 각 부처를 초월하여 건설적인 논의가 오고갈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토론회는 개회식에서 김성찬, 윤후덕 국회 국방위원회 여야 간사와 김성영 주한미군 노조 위원장의 개회사가 있은 후 정의화 국회의장, 황진하 국회 국방위원장, 유기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민구 국방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그리고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은 발제자인 김형동 변호사가 ‘주한미군 한
[신형수기자] 국회 홍문종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16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열린 제1회 인터넷리더스포럼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국경이 허물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한국인터넷 산업의 글로벌 추진전략과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는 반드시 필요”하며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의 사업자 중심으로 구성된 전문가 포럼을 통해 추진해야 할 글로벌 과제는 무궁무진하다”고 포럼 발족을 축하했다. 홍 위원장은 “인터넷 산업의 육성과 진흥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중장기적인 계획과 발전전략이 필요하지만, 업계와 사업자의 자발적인 자성노력도 뒤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인터넷생태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형포털업체에 관하여 “온라인 골목상권 침해문제, 검색공정성 문제, 속수무책으로 퍼지는 괴담과 거짓루머 유포 등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인터넷업계 글로벌 추진을 위해서는 국내에서부터 진흥과 자정의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였다.이는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공생을 위한 비판과 대안마련이 필요하지만 포털사용자들의 편의성과 글로벌화는 증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다. 홍 위원장은 최근 국내 포털업계 독과점 규제가 인터넷 산업의
[신형수기자] 새누리당이 보수혁신특별위원장으로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내정했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6일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당 내 혁신위원장으로 내정한 것에 대해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규제개혁특별법 입법 공청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지사는 15대 국회동기로서 현재 새누리당 중에 가장 개혁적 마인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이라고 밝혔다.또한 “삼고초려 끝에 의기투합해서 같이 힘 합해 새누리당을 변화시키자고 합의했다”고 밝혔다.‘불편한 동거가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심 없이 내린 결정”이라며 “이대로 가면 절대 희망이 없고 새누리당이 변해야 한다는 데는 김 전 지사도 나랑 뜻이 같다”고 언급했다.이어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을 밖으로 돌게 하지 말고 모든 역량을 다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제가 할 일”이라며 “김 전 지사뿐만 아니라 그런 역량 가진 사람들이 모두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새누리당 혁신위원회는 오는 18일 최고위원회에서 보고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활동기한은 6개월, 위원은 15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전 지사가 혁신위원장에 내정되면서 새누리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