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대구에서 사흘째 지역감염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해외에서 입국한 여성 2명이 확진됐다.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2명(해외유입)이며 총 확진자는 7135명(지역감염 7052명, 해외유입 83명)으로 늘어났다.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사흘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한명은 북구 거주 40대 여성으로 3일 미얀마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남구 거주 60대 여성(외국인)은 2일 러시아에서 입국해 동대구역 워킹스루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의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대구서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 환자는 23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030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1명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건강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면서 조만간 백악관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는 AP통신과 CNN 등 미국 언론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이 예상보다 좋지 않다고 보도한 것과 대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에 올린 4분 분량 동영상에서 "(군병원인) 월터리드에 도착했을 때는 몸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많이 좋아졌다. 조만간 돌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앞으로 며칠이 진정한 시험이 될 것으로 추측한다"며 "우리는 앞으로 며칠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지는 동안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갇혀 있고 그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았다면 안전했겠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도 강변했다. 미국의 지도자로서 직무를 수행해다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주장으로 풀이된다. 그는 다시 돌아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들 것이고 대선 캠페인을 완주할 것이라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넥타이를 하지 않은 정장 차림으로 회의용 의자에 앉아 이 영상을 촬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건강이 백악관에서 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조작됐다며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낸 무효소송의 법정 처리 시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민 전 의원 등이 낸 의견서를 검토 중인 대법원은 조만간 변론기일을 열고 재검표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는 지난달 24일 민 전 의원과 인천 연수구 선거관리위원회 양측으로부터 석명준비명령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받았다. 석명준비명령이란 재판부가 기일을 열기 전 심리에 필요한 자료와 의견 등을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요구하는 절차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조만간 민 전 의원이 연수구 선관위를 상대로 낸 선거무효 소송에 관한 변론기일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 전 의원은 지난 4·15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에 출마했으나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뒤져 낙선했다. 당시 민 전 의원은 4만9913표를 얻었고, 정 의원은 5만2806표를 얻어 2893표 차이로 따돌렸다. 민 전 의원은 개표 초반 자신이 정 의원보다 앞섰지만, 사전투표 결과가 합산돼 패배하게 됐다며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 5월 선거 무효소송을 냈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9월30일 113명 이후 10월1일 77명, 10월2일 63명, 10월3일 75명, 10월4일 64명으로 50~100명대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 확진자는 47명으로 전날인 3일보다 5명 감소했다. 지난 9월29일 23명 이후 5일만에 50명 아래로 발생했다. 정부가 제시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 중 하나가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하루 사이 64명 늘어난 2만4091명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47명, 해외 유입이 1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6명, 경기 14명, 인천과 부산 각각 5명, 경북 3명, 대전 2명, 울산과 충북 각각 1명 등이다. 나머지 9개 지자체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서울에서는 전날 오후 6시 기준 동작구와 구로구에서 각각 2명, 노원구와 중랑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비수도권 12명…부산 5명·경북 3명·대전 2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국내발생 47명 중 수도권 35명…서울 16명 ·경기 14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규 확진 64명…국내발생 47명·해외 17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달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온라인을 통해 영상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전기고인 마이스터고는 10월19~22일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특성화고 원서접수는 특별전형이 11월26~27일이며, 일반전형은 12월4~7일이다.예술계고는 10월26일부터 10월29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후기고인 일반고와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12월9~11일까지 원서를 접수 받는다. 시교육청은 오는 5일 시교육청 누리집(www.sen.go.kr)과 하이인포(hinfo.sen.go.kr),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입전형 온라인 종합설명회 영상 4편을 탑재한다. 우선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설명하는 영상에서는 전체 일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한다.또 학교 유형별로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전형 ▲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 자기주도학습 전형 세 가지 영상을 나눠 정보를 안내한다. 각 영상은 학교 유형에 따른 교육과정, 진로·진학 특징, 전형 일정, 자주 묻는 질문을 소개하고 있다.시교육청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jinhak.or.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광주에서 해외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지역 누적 환자가 496명으로 늘었다.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인도에서 입국한 인도 국적의 20대 남성 A씨가 지난 3일 광주에 도착한 직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역 496번째 환자로 분류돼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입국 직후 시설 격리 도중, 확진으로 판명돼 별다른 지역 내 동선·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이었던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광주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A씨 뿐이다. 다만 연휴 전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지역사회 확진자가 3명 발생한 만큼, 시 방역당국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전후 감염 추이를 면밀하게 살펴보고,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광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96명, 전남은 173명이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천절인 3일 버스 기사들을 만나 필수노동자에 대한 지원을 제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필수노동자란 국민의 기본생활 유지 및 안전과 관련된 일을 하는 대중교통 운전사, 보육교사, 배달원, 병원 종사자 등을 일컫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성동구 태진운수에서 버스 노사관계자와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과 간담회를 열고 "새벽을 가장 일찍 여는 사람들, 저녁을 가장 늦게 닫는 사람들이 마을버스 이용자들이고 마을버스 기사님들이다. 문자 그대로 '필수노동자'임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 필수노동자들에 대해서 정치권이 늦었지만 눈을 뜨기 시작했다"며 "중요성에는 눈을 떴는데, 그만큼 인정받고 계시느냐고 하면 '그것은 아니다'라는 데에 생각이 미치게 됐다"고 반성했다. 이 대표는 "필수노동자들의 노고를 정당하게 평가하고 지원해드리는 일은 늦었지만 당장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며 "연휴가 끝나면 바로 일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성동구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필수노동자들에 대한 지원 조례를 만들고 시행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정 구청장 님이 뜻깊게 시작하신 일을 벤치마킹 해가면서 전국화하고, 정식으로 제도에 편입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3일 오전 3시48분께 대구 달서구 성당동의 한 3층짜리 상가 건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건물 안에 있던 시민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80여명을 투입해 19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은 방화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서 교회, 병원, 요양원, 학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부산지역에서도 건강용품 사업설명회와 목욕탕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이동한 귀성객, 귀경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 2건이 방역당국에 보고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낮 12시 기준 서울 도봉구 소재 다나병원과 관련해 1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46명이 됐다. 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와 관련해서는 지난달 19일 이후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 발생했다. 지인 모임에서도 신규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인천 부평구 지인모임과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가족, 지인 포함)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포천시 소망공동체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는 지표환자를 포함해 종사자 3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올해 정부 조달물량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중 85%는 신성약품, 15%는 디엘팜이 납품을 하는 구조였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3일 오후 설명자료를 통해 "신성약품-디엘팜 컨소시엄 계약으로 조달물량의 85%는 신성약품, 15%는 디엘팜이 납품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올해 이 컨소시엄을 통해 1259만명분의 백신 공급을 계약했다. 이중 578만명분의 백신 운송 중 일부 지역에서 백신이 상온에 노출돼 품질검사와 현장검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25일 인천 지역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정부 조달 물량 백신을 입원환자 122명에게 접종했는데, 이 병원에 공급된 백신이 신성약품의 컨소시엄에 참여한 디엘팜에서 공급한 백신으로 알려졌다. 디엘팜에서 공급한 백신은 입·출고 및 운송 등 전 과정에서 적정 온도인 2~8도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은 "배송지역은 두 업체가 협의 하에 결정되는 구조"라며 "디엘팜의 운송 물량은 조사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질병청이 3일 오후 4시까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상온 노출이 의심되는 백신 접종자는 전날인 2일과 마찬가지로 2290명이다. 지난달 21일 의심 신고 접수 당시 질병청은 보건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