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대통령 당선자로 발표되자 미국의 인권운동가들과 흑인 지도자들은 일단 크게 환영하며 축하하는 분위기이다.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임기 동안에 심화시킨 미국의 끈질긴 인종간 불평등과 대립을 거론하면서 그 동안 바이든의 앞날에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고 경고해 왔던 사람들이라고 AP통신과 미국 언론들은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1월에 취임하면 그 동안 미국의 흑인과 유색인종이 특히 불균형하게 겪어왔던 여러 가지 위기들 가운데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따른 감염과 실직 등 중요 문제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혀왔다. 미국 전역의 수 많은 도시에서는 올 여름 내내 경찰의 흑인에 대한 폭력행사 등 극심한 인종차별로 시작된 시위와 폭력사태등 소요가 계속되어왔다. 바이든은 그 동안 트럼프에 대항하는 유세전을 통해서 흑인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나라를 다시 단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제도적인 인종차별을 인정하고 트럼프의 인종간 대결을 부추기는 행동과 발언을 비판하며, 미국의 대선후보 러닝메이트로는 최초의 유색인종인 카멀라 해리스를 부통령후보로 지명했다. 흑인지도자들은 이런 바이든의 당선을 크게 환영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질병관리청은 7일 오후 홍대 축제거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3일부터 시행되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서울 마포구청장 등이 참여했다.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진행됐다. 정 총리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등을 안내하고 방역 담당자들을 만났다. 정 총리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에 가장 확실한 방역"이라며 "마스크 한 장의 위력으로 코로나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요일인 8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로 아침 기온이 전날 아침 기온(4~17도)보다 5도 이상(경기북부·강원영서 10도 내외)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6도가 되겠다. 다만 2~4m/s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3~4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7일 기상청은 "8일 낮 기온은 7일보다 5도 이상 낮겠고, 특히 9일에는 아침 기온이 5도 이상 더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상내륙, 산지는 영하의 기온을 보이겠다"며 "경기동부, 강원내륙과 산지, 충북북부에도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0~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3도, 강릉 9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5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17도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7일 시행된 가운데 최근 일주일간 수도권의 평균 일일 확진자가 65.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개편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충남 천안·아산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거리두기 1단계를 적용 중이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일주일 평균 수도권의 일일 확진자는 65.4명으로 수도권의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100명 미만 기준에 해당됐다.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를 보면 권역별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은 수도권의 경우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100명 미만,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미만, 강원과 제주는 10명 미만이다. 수도권 외 권역을 보면 일주일 평균 충청권 14.1명, 호남권 1명, 경북권 1.3명, 경남권 4.4명, 강원 2.3명, 제주 0.1명 등으로 1단계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천안·아산 지역은 5일 오후 6시부터 1.5단계로 격상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거리두기 1단계 시행에 따른 해당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1단계에선 모임·행사 등은 가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승을 부리전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에선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국외 유입 환자와 무증상자가 여전히 상당수 발병했다.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7일 오전 0시(한국시간 1시)까지 24시간 동안 31개 성시자치구와 신장 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33명 새로 확인되면서 누계 환자가 8만6184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국외에서 들어왔다. 상하이에 11명, 푸젠성 9명, 쓰촨성과 산시(陝西)성 각 4명, 네이멍구 자치구 3명, 광둥성 2명이 유입했다. 누적 외부 유입 환자는 3543명이 됐으며 완치 퇴원자를 빼면 치료를 받는 역유입 환자가 중증 1명을 포함해 344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아직 사망자는 없다. 중국 당국이 확진자에는 포함하지는 않고 별도로 집계하는 신규 무증상 환자는 27명이 생겼다. 2명을 제외하고는 역유입했다. 무증상 환자는 현재 823명이 의학 관찰 중인데 495명이 국외에서 들어왔고 중국 내에선 328명이다. 새로 숨진 환자는 없어 총 사망자는 4634명 그대로다. 이중 코로나19 발원지 우한 386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인플루엔자(계절 독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는 97명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 96명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7일 질병관리청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사망 신고는 총 97명이다. 지난 5일까지 접수된 사망신고는 94명이었다. 2일간 3명이 증가했다. 피해조사반은 사망자 96명 사례에 대해 기초·역학조사, 부검결과, 의무기록, 수진기록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간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심혈·뇌혈관계 질환, 당뇨, 만성 간질환, 부정맥, 만성폐질환, 악성 종양 등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고 부검 결과 대동맥 박리, 뇌출혈, 폐동맥 혈전색전증 등 명백한 다른 사인이 확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신고된 사망 사례 97건 중 45건에 대해 부검을 시행했으며 50건은 시행하지 않았다. 또 2건은 부검 진행여부를 확인 중이다. 피해조사반은 "모든 사망사례에서 백신 이상반응으로 추정되는 소견이 없었고 기저질환의 악화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높았다. 부검 결과 명백한 다른 사인이 있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는 7일 검찰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의혹 수사를 두고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에 나섰고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검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라며 검찰을 흔들지 말라고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치인의 생각을 알고 싶으면 말이 아닌 발을 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월성 1호기 수사 관련, 국민의힘 고발장이 향한 곳과 윤석열 총장의 발이 찾은 곳은 모두 같은 곳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총장을 향해 "검찰총장은 자신을 위한 정치가 아닌, 국민을 위한 공정하고 치우침 없는 수사를 하는 자리"라며 "검찰총장은 선출된 국민의 대표가 아니며 검찰 역시 정당이 아니다.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은 본인과 조직이 아닌 국민을 위해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6일 윤석열 검찰총장의 특수활동비 집행 내역을 조사하라고 대검찰청 감찰부에 지시한 것과 관련해 "윤 총장의 발이 향했던 곳이 직분의 경계를 벗어나지 않고 본인의 위치에 충실했던 곳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 결과 7개 시설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발견됐다. 당국은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정부와 지자체는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특징이다. 스스로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무증상 감염자가 고위험군이 밀집한 감염취약시설에서 근무하거나 이용하면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수도권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수도권 및 6개 시도의 검사 결과 서울, 부산, 충남 등 7개 감염취약시설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3일 당국이 확인했던 22명보다 16명 더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경우 1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1개 주간 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97명…"인과성 없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7일 수도권 직장과 모임, 요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7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한 직원 14명, 가족 8명, 지인 2명, 지인의 동료 1명, 기타 접촉자 1명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10명, 가족 8명, 지인 1명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총 2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17명, 종사자 6명, 방문자 1명, 가족 및 지인 4명 등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64명이 감염된 상태다. 모임 참석자 17명, 그 외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 1명 늘어…누적 161명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 5명 증가…총 90명 경기 용인 동문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 5명 증가…총 64명 경기 남양주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 3명 늘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 관련 확진자 5명 추가…누적 19명 서울 강서구 보험사 관련 확진자 9명 추가…누적 26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