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2.8℃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3.4℃
  • 구름많음대전 6.1℃
  • 연무대구 9.1℃
  • 연무울산 8.8℃
  • 흐림광주 9.3℃
  • 연무부산 10.6℃
  • 구름많음고창 8.6℃
  • 맑음제주 12.5℃
  • 맑음강화 1.3℃
  • 구름조금보은 5.8℃
  • 구름많음금산 7.3℃
  • 구름많음강진군 9.0℃
  • 흐림경주시 9.9℃
  • 맑음거제 8.5℃
기상청 제공

사회

거리두기 첫날, 수도권 직장·요양시설 등 집단감염 지속

URL복사

서울 강서구 보험사 26명…여의도 증권사 19명
경기 용인 동문 골프모임 확진자 계속…총 64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7일 수도권 직장과 모임, 요양원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7일 발표한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서구 보험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지표환자(첫 확진자)를 포함한 직원 14명, 가족 8명, 지인 2명, 지인의 동료 1명, 기타 접촉자 1명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사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되면서 현재까지 총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직원 10명, 가족 8명, 지인 1명 등이다.

서울 동대문구 노인요양시설인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서는 격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총 28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이용자 17명, 종사자 6명, 방문자 1명, 가족 및 지인 4명 등이다.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총 64명이 감염된 상태다. 모임 참석자 17명, 그 외 추가 전파로 참석자 가족 및 지인 43명, 기타 4명 등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90명이다. 안양시 일가족 내에서 감염이 이뤄진 후 직장과 시설로 추가 전파가 일어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 안양시 가족 및 지인 4명, 남천병원 22명(간병인 및 직원 3명, 환자 및 이용자 11명, 가족 및 지인 8명), 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34명(간병인 및 직원 8명, 환자 및 이용자 14명, 가족 및 지인 12명) 등이다.

오산메디컬재활요양병원 19명(간병인 및 직원 2명, 환자 및 이용자 17명), 아이사랑어린이집 11명 등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1명이 추가돼 총 16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48명, 재표환자를 포함한 간병인과 보호자 61명, 의료인력과 기타직원 19명, 병원 외 전파로 추정되는 가족 21명, 지인 12명 등이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79명이다.

행복해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51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입소자 23명, 종사자 15명, 요양원 외 추가 전파인 가족 11명, 지인 2명 등이다. 동일건물 내 다른 요양원인 한마음실버홈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입소자 16명, 종사자 11명, 가족 1명 등이다.

수도권 외 경남 창원시 일가족과 관련해서는 격리 중 2명과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제사모임 참석자 10명, 제사모임 외 전파인 가족 4명, 지인 6명, 동료 2명, 기타 2명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위성락 “북한과의 대화 재개 추진...한미연합훈련 카드로 고려 안 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남북대화 재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7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보고 기자간담회'에서 “2026년은 우리 외교·안보에 있어 도약의 원년이 돼야 한다.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해 한반도 평화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할 것이다”라며 “우리 정부는 '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미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남북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 동안) 외교 분야에서 여러 성취가 있었지만 남북 관계에서는 상대적으로 성취가 많지 않았다”며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많은 긴장 완화 조치를 했음에도 북한의 호응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에는 한반도 문제를 풀기 위해 주변국과의 연대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훈련 축소로 북한을 남북대화에 나서게 하는 것에 대해선 ”한반도 비핵화 추진을 위해 생각할 수 있는 카드는 많지만 한미연합훈련의 경우 카드로 직접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6개월의 여정은 정상화와 함께 국정 운영 전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